GodSpeed You Black Emperor! - Lift Yr. Skinny Fists Like Antennas to Heaven!
이 앨범을 오늘로서 2번째 트라이를 해보았다
첫 트라이는 약 1,2개월전에 들었는데 1트랙을 2분정도 들었을땐 너무 지루해서 껐지만
오늘은 각 잡고 한번 들어봤다, 들어본 결과 상당히 커버와 어울린다는걸 깨달았다.
이 커버에 나오는 손은 내 귀를 마사지 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첨에는 아무 느낌 안오던 마사지는 트랙 하나의 후반이 넘어 갈수록 극락이 되었고
흥을 오르게 하였다, 하지만 그 흥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하였다, 2트랙 중후반부 까진 잘 들었지만 극후반부에 약간 잠이 들었고(실제로 졸음)
3트랙 초반까지도 그 분위기는 계속 흘러가다 후반부에 다시 흥을 오르게 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에선 지금까지 나온 트랙들과는 다르게 초반엔 신났다가 후반에 약간 잔잔바리로 갔다가
극후반엔 신이나는 그런 트랙이였던거 같다. 이 앨범은 들어 보니 문득 그 생각이 들었다
"The Gerogegrigegege" 느낌이 빡 들었다. 신났다가 잔잔해졌다가 반복하는게 비슷했다.
빠른시일 내에 "No Title as of 13 February 2024 28,340 Dead" 도전해볼 생각이다.
오 드뎌 느끼셨군요
악기 하나 하나 쌓여갈때마다 극락이더라구요 ㅋㅋ
패스트푸드만 먹다가 천천히 나오는 코스요리 먹는기분
ㄹㅇㅋㅋ
듣다가 졸은 앨범을 RYM에 평점 하기엔 좀 그렇지만
앨범의 전체를 날린것도 아니고
졸게 하는것도 음악이 주는 영향의 일부라 생각해서
평점 내렸네요 ㅋㅋ
신보도 빨리 들어줘요
개인적인 aoty임
오 그정도인가요?
신보도 이 앨범과 비슷한 느낌인가요?
네 같은 포스트락이에요 2번트랙이나 막트랙만이라도 들어봐요
와 저도 최근에 듣다가 졸았는데ㅋㅋㅋ
ㅋㅋㅋㅋ
나도 들어봐야지
수면제라니 님 릠 계정을 테러하겠습니다 기아아악
대학생 되보십쇼
하루 하루가 얼마나 피곤한지 아실겁니다..
모든 트랙이 뛰어난 명반이죠.
전 요즘은 마지막 트랙의 중반부 멜로디가 너무 황홀해서 마지막 트랙이 가장 좋은 것 같네요
이거보다 Yanqui Uxo가 더좋음
와 제 닉네임의 근원인 앨범
1집의 아웃트로는 전래동화 느낌의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스타일의 엔딩이라면
2집 아웃트로는 지금까지 쌓아왔던 빌드업과 서사들을 한순간에 불태우지 않고 모호하지만 여운있게 끝내는 열린결말 느낌...
표현력이 좋으시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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