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어느 한 엘붕이분의 추천으로 Music Has the Right to Children 이 앨범을 듣게 되었다.
사실 난 엠비언트라는 장르를 잘 모른다 하지만
엠비언트 = 수면제
이 말을 듣고 엠비언트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겨 잘 안듣게 되고(물론 신나는 음악을 추구하는건 맞다)
저거 가지고 놀리면 긁히는게 재미있어서 놀리게 되었다
하지만 엠비언트 뭣도 모르는 내가 저딴 행동들을 하니 정말 한심해 보이기 짝이 없었다
그래서 놀리더라도 들어보고 놀리자 라는 내 생각이 뇌에 스쳐 지나갔다.
우선 저번에 들은 Geogaddi 처럼 초반엔 되게 리듬도 타게 되고 신난다
하지만 몇몇 트랙에서 지루한 부분이 나를 축 처지게 만드는거 같다
엠비언트라는 것이 이런거 같다
저번에 데이비드 보위에 앨범을 들었을때도 오 좋은데? 엠비언트 장르를 한번 파볼까 생각이 들었지만
후반에 가면 갈수록 지루해지는거 같다, 뭔가 잔잔한 노래여도 가사라도 있으면
잔잔감성으로 들을 수 있겠지만 가사가 없는 그저 음으로만 구성된 잔잔한 노래들은
내가 듣기 힘든 영역인거 같다.
그래도 이 감성이 싫지만은 않다, 공부할때나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때 듣기엔 정말 좋은 장르인거 같다.
저도 앰비언트는 길어지면 힘들더라구요
인정입니다
앰비언트 너무 어려워ㅠ
ㄹㅇ ㅠㅠ
저도 앰비언트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분위기는 좋아서 계속 듣게 되더라고요
분위기 하나는 지금이랑 딱 맞아요 ㅋㅋ
에잉 요즘 것들은 앰비언트를 못 느껴
그러시군요 중1님
수면제 앨범 좋은 의미로 저 앨범만의 분위기가 있음
BOC는 앰비언스 짜는 능력은 진짜 탁월한 거 같은데 드럼이 뭔가 그루브가 차있다는 느낌이 안 듬
뭔말인지 알거같으면서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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