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루빈은 당연히 저도
무한히 존경하는 거장이지만
솔직히 저 사람이 쓴 책이나 인터뷰는
정말로 드럽게 지루해요.
그토록 수십개 아니 거의 100개에 육박하는 명반을 뽑아낸 사람이
말은 진짜 재미없게 뱉는 것도 재능입니다.
항상 장황하게 논점을 벗어나기만 해요.
게다가 렉스 프리드먼
저 사람 팟캐스트도 드럽게 재미없습니다.
인터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능력이 없어요.
내가 이래서 이과 나온 것들 혐오함.
하지만 그거조차
릭 루빈의 성향입니다.
그 성향을 보여주기 위해 번역했습니다.
릭루빈은 심각한 진지충임
진지한데
정작 녹음과정 자체는 그닥 전문적이지 않는 아이러니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릭 루빈 같은 거장도 우연에 많이 기대어 작업을 하는군요
그냥... 하댜못해 뭐랄까...
진짜 계획이란게 있는지도...
근데결과물은 분명 나온다는게 기이해요
ㅋㅋㅋ 읽다가 지루해서 스크롤 그냥 내렸는데 지루해서 번역했다고 하셔서 다시 읽어봄
릭 루빈 저 사람 자체가...
뭐랄까... 배를 모는 조타수 같아요
존나 구린 아이디어도 일단 실행해본다는게 인상적이군요
대다수 프로듀서는 대체적으로 자기 스타일대로 주도하는 경향이 있는데 말이죠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
저는 처음 접하는 팟캐스트이고 릭 루빈의 기이한 성향이 궁금해서 그런지, 오히려 이 인터뷰 일부 재밌게 읽었네요
모든 아이디어들을 다 시도하고 의견을 가지지 않는다라.. 오히려 작품을 위한 엄청난 브레인스토밍이겠네요 지금 현재 네가 어떠한가를 대단히 중요시하는 거 같고요
번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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