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i Amos - Live at Montreux 1991/1992
아트팝의 여왕 토리 에이모스의 라이브 부틀렉. 낭랑한 목소리와 피아노 한 대만으로 모든 것을 압도한다.
Manfred Schoof, Akira Sakata, Yosuke Yamashita, Takeo Moriyama - Distant Thunder
70년대 프리재즈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앨범. 한정식처럼 푸짐하다.
Stygian Storm - The Flame of Rebellion Never Dies
Unsalvation - Qliphothian Protocol Jihad
Isolert - Wounds of Desolation
최근에 나온 블랙메탈 앨범들 디깅 좀 하다가 건진 세 장. 매우 좋다.
여기서부터는 이번주 신작들 중 일부.
Hosono House Revisite
호소노 하루오미의 명작 호소노 하우스의 트리뷰트 앨범. 명곡들을 훌륭하게 리메이크했다. 누가? 트랙리스트를 살펴보라. 올해의 앨범 후보다. 내가 좋아하는 에하라 메이도 있다.
Able Noise - High Tide
인디록과 포크에 일렉트로닉이 섞였다고 편하게 말할 수도 있겠으나 이 놀라운 앨범은 그 이상을 보여준다. 내 취향으로는 Mount Eerie의 신작보다 이게 위다.
Mount Eerie - Night Palace
그렇다고 이게 안 좋다는 말은 아니고... 좋다. 마이크로폰스와 솔로 활동의 집대성과도 같은 앨범. 근데 내가 듣기엔 뭔가 좀 밋밋한 구석이 있다.
The Cure - Songs of a Lost World
로버트 스미스의 목소리가 얹힌 새 앨범을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다만 몇 번 더 곱씹어 들어야 할 것 같음. 보위에게 블랙스타가 있다면 큐어에겐 이 앨범이 있는 것 같다.
Conductor Williams - Conductor We Have a Problem Pt. 3
1과 2를 좋게 들었다면 3도 아주 즐겁게 들을 듯. 갠적으로는 1, 2보다 이 앨범이 더 좋다. 컨덕터 잘한다.
Westside Gunn - 11
Westside Gunn, DJ Drama - Still Praying
연이은 망작으로 이제 그리셀다에 대한 기대를 접어야 하나 망설이던 차에 나온 생명연장앨범. 제발 좀 이렇게 잘하는 걸 했으면 좋겠다.
IDK - BRAVADO + INTiMO
그럭저럭 무난했음. 근데 전작들보다는 좋게 들었다.
Freddie Gibbs - You Only Die 1nce
매드립과 앨범을 두 장이나 냈으니 웬만한 비트는 이제 심심하게 들린다. 근데 그 심심한 비트를 랩으로 캐리한다. 랩 하나만으로도 들을 가치가 있는 앨범.
나머지 신작들은 주말 이후에...
idk 들어볼까말까 고민중인디.. 리뷰를 보니 더 고민되네..
나쁘지 않음
그리젤다 생명연장앨범 ㅋㅋㅋㅋ 와닿네요
그나저나 저도 오늘 RYM에 깁스 리뷰를 썼는데 상당히 받은 느낌이 유사하군요..
래퍼는 랩을 잘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 앨범
랩에 득도한듯 완전 미친놈이에요
요즘 랩 잘 안듣다가 깁스 들으니까 아 이게 랩이었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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