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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인터넷 음악커뮤 수준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하는 판타노

이오더매드문2024.10.24 02:51조회 수 2164추천수 18댓글 32

사실 전 판타노의 주장에 100% 동의하는 건 아닙니다.

90% 정도는 동의하고, 10% 정도는 동의 안하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다 같이 생각해보잔 생각에 번역해봅니다.

 

일단 이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었던 글을 먼저 번역하겠습니다.

 

에델 케인이 적었던 장문의 글이 이 모든 논란의 시작이었습니다.

 

 

 

솔직히 별로 새로운 주제의 불평도 아닐 것 같고, 내가 멍청한 소리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난 최근 몇 주 동안 이런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

요즘은 아무도 뭐든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계속 병신같은 농담들만 계속 인터넷에 쏟아지니까, 정말 미칠 것 같고 짜증날 것 같아.

그리고 나한테만 그런 일 일어나는게 아니야.

장르와 매체를 떠나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모든 아티스트들한테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야.

오해하지마. 나도 웃는 거 좋아하고, 나 역시 온갖 농담유머도 좋아해. 근데 요즘 인터넷 시대는 마치 비꼬는 반어법 현상이 마치 전염병처럼 돌고 있어.
아무도 진지하지가 않고, 그냥 모든 게 반드시 농담거리로 소비되어야 한다니까.
다들 내가 적은 노래가사를 패러디해서 내가 따먹혔다는 병신 같은 농담들을 계속 인터넷에서 수백번 보는 상황이 정말로 짜증나.

물론 모두가 그런 병신은 아니지만, 어쨌든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에서든 나랑 대화하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이따구라서 진짜 대화를 피할 수도 없어.

내가 어떤 음악을 만들던, 내가 어떤 행보를 보이던, 다 농담거리로 격하될 거라는 그런 느낌이 들고, 내겐 이건 너무나도 부끄럽게 느껴져.

나도 정말로 매사에 딴지거는 프로불편충처럼 보이는 게 싫어.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내 음악과 활동에 대하는 방식이 정말로 이젠 지치고 짜증나. 좌절감이 들 지경이라니까.

내년 발매 예정인 2집 <Perverts>에 대해서 또 무슨 멍청한 똥글들이 쏟아질까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미리 닥쳐오는 거 같아.
계속 이러면 진짜 다시는 아무것도 발표하고 싶지 않다니까.

고작 팬이 20명 정도 밖에 안되던 시절이 그리워. 내가 뭘 만들어서 보여주면 사람들이 진심으로 흥미를 보이고 내 예술을 진심으로 소비해주는 그런 시절이 그리워.

지금 상황이 너무 싫고, 여기 인터넷도 너무 싫어. 내가 너무 진지충 빠는 걸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정반대로 말하자면, 내가 문제가 아니라, 대다수 사람들이야말로 진지함을 잃어버린 시대 같아.

뭔가를 진심과 열정으로 받아들이고 소비하던 그런 시대는 어디 갔지?

 

 

 

그리고나서 얼마 안가서 에델 케인은 이런 글을 또 올렸습니다.

 

다들 친절한 말씀 너무 고마워요.
어젯밤에 술기운에 취해서 속마음을 다 쏟아냈네요 ㅋㅋ큐ㅠㅠ.
근데 정말로

"욕하지 말고, 농담도 하지 말고, 비판도 하지 말고, 오직 칭찬만 내게 해줘!"
마치 그런 의도로 그런 글을 적은 건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세상이 점점 진지함과 열정이 부족해지는 현상, 그리고 그게 반지성주의를 유발하고,
사람의 뇌를 점점 단순하게 만들어내는 문화적 현상,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제가 나중에 집에 돌아가면 이 주제로 유튜브 영상을 만들지도 모르겠네요. 평소에도 자주 생각하는 주제거든요.
당연히 이게 제 개인적인 삶이나 음악커리어와 관련된 것도 분명 있지만, 단순 그걸 너머 그보다 더 크게 사회적인 차원으로 생각해보고 싶어요.

 

그리고나서 판타노가

이런 영상을  올렸습니다.

 

비록 전 이 주장에 전부 동의하는 게 아니고

 

심지어 5% 정도는 매우 강하게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농담을 뱉을 때 저만의 확고한 농담철학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지금은 굳이 말안하겟음)

 

그래도 나름 유익하고 한번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느껴져서 한번 번역해봤습니다.

 

ethel-fantano1.jpg

ethel-fantano2.jpg

ethel-fantano3.jpg

ethel-fantano4.jpg

ethel-fantano5.jpg

ethel-fantano6.jpg

 

 

 

전 대체적으로 동의하지만

동시에

강하게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일부 있긴 합니다만

 

뭐 어쨌든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프리재즈는 극혐이고 죽어야 합니다.

신고
댓글 32
  • title: Daft PunkPushedashBest베스트
    8 10.24 11:21

    그나저나 프리재즈 사랑은 여전하시네요

  • title: Tyler, the Creatormeh05Best베스트
    5 10.24 15:23

    힙합엘이도 과거에는 순수하게 음악에 대해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였는데 언제부터인가 팬덤 싸움, 친목질이 주 목적인 사이트로 변해버렸어요

  • 10.24 03:54

    솔직히 저도 반성하게 되네요.

    어느순간 음악적인 해석들을 귀찮아하고 그냥 쉽게

    편하게 듣.고.만 싶어했던 것 같아요.

    요즘 도파민 도파민 하는게 마냥 웃을 일은 아닌듯 합니다.

    점점 사고하는 법을 잃어가고, 복잡해지면 집어치우는,,,

    기볍게 피식할 수 있는 리뷰들만 선호하게 되고,,,

    적당한 밸런스가 필요한데 요즘은 그 무게추가 한 쪽으로

    많이 치우친 것 같기도 하네여.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0.24 06:38

    점점 진지하게 무언가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행위 자체를 낯간지럽게 여기거나 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비단 음악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 10.24 06:49

    인스타 유튜브에 재밌지도 않은 농담성 글 너무 많아서 안 보게 되는 건 있습니다. 스마일 3집 리뷰 댓글 같은, 길이는 길지만 제대로 쓰지 못한 글은 PC통신시절부터 꾸준히 있어왔다고 생각해서 동의가 되지는 않네요.

  • 10.24 08:16

    음악커뮤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판타노가 짚은것처럼 sns영향이 큰것 같음

    특히 틱톡 인스타릴스 이런거

  • 10.24 09:06

    반성합니다..

    진지한 것 = 지루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음

  • 10.24 09:21

    예술계,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예전에 비해 인터넷을 접하는 연령층도 많이들 어려졌기때문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특히나 잘 드러나는 현상인듯

     

    사람들이 더 이상 진지한 얘기를 하고싶지 않아함. 정치던 사상이던 예술이던 하나의 과격한 스포츠처럼 편가르기 싸움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거기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죈 종일 쌈박질만 해대는거고 거기에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은 그 주제 자체를 꺼내기를 꺼려함

     

    그리고 과거와 달리 어떤 발언을 했을때, 리스크라는게 생기게 됨

    거의 모든 사람들이 SNS, 인터넷 매체와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내가 어떤 의도로 어떤 발언을 하던 그 발언이 지금 당장이나 나중에 분쟁거리가 되어 돌아올 리스크가 생겨버림.

     

    예전에야 본인 사이트든 오프라인에서든 어떤 앨범을 평가를 하고 어떤 발언을 하면 그냥 거기서 끝나는 문제였는데 요즘은 sns 등 매체를 통해 확대 재생산이 너무나도 빠르게 이루어지기에 논쟁거리가 있는 발언 자체가 리스크임

  • 10.24 09:25

    그냥 겁~나 많은 측면에서 현대 사람들에겐 인터넷 디톡스가 필요함. 결국 인터넷이 점점 인간의 영역을 장악할수록 점점 더 이런 문제들은 커질거임.

     

    인터넷을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어떠한 정보를 찾아보기 위해 하는게 아니라 당장의 쾌락, 도파민 수혈을 위해 소모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것도 큰 이유임.

     

    판타노 말대로 양질의 글을 찾아보고 추천하는 등의 시도는 의미가 있을 수 있겠으나 그냥 본질적인 문제는 인터넷의 과한 인간 영역 침범과 사람들의 과도한 인터넷 중독이라고 봄

  • 10.24 10:13

    농담에 관대한 태도도 딱히 맘에들지않음

  • 10.24 11:03

    인터넷에서 농담성 , 의미 없는 내용의 글들이 추천을 많이 받는건 현대의 놀이 문화이고 바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성스러운 리뷰 글이나 포스팅에도 똥 댓글이 추천을 많이 받으면 작성자는 힘이 빠지는게 당연하죠.

     

    많은 사람들이 쇼츠 중심의 컨테츠들을 소비하고 긴 글이나 책을 읽지 않아(옛날 사람들도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질 좋은 컨텐츠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글을 읽더라도 이해를 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있는것 처럼

     

    긴 글을 읽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 것 처럼 소수의 사람들만 질 좋은 글을 작성하는 것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단지 지금의 인터넷 세상은 저와 같이 똥글을 작성하는 사람이 많고, 또 더 많아 보이는것 뿐이죠

     

     

     

     

  • 10.24 11:14

    이런 현상이 꼭 음악 커뮤에만 국한된느 게 아니라 그냥 어떤 시대의 흐름? 같은 것 같네요. 그러니까 내가 양질의 정보를 생산하고 생산하는 이들에게 관심을 주려고 무슨 난리를 피우든 큰 흐름 자체는 결국 막을 수 없는 것 같은... 저 자체도 어느 정도 진지한 글을 보는 데에 피로를 느끼고 도망치기 시작한 사람이라... 쩝...

  • 8 10.24 11:21

    그나저나 프리재즈 사랑은 여전하시네요

  • 10.24 15:06
    @Pushedash

    개추요

  • 10.24 11:17

    사유의 소멸이 가까워지고 있는 거 같아요

  • 2 10.24 12:43

    매우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그런데 음악담론의 질적 저하를 가져온 근본적인 문제는 농담과 밈과 자극적인 발언들에 최적화되어버리고, 왜곡되고 더러운 말들을 뱉는 목소리 큰 몇몇이 다른 견해를 가진 나머지들의 목소리를 묻어버리기 쉬운 그래서 여론이라고 할 수 없을 인터넷문화에 있지만, 한편으론 취미문화의 문제이자 사랑(열정)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취미의 영역에서 깊이 파고들려는 마니아들의 입지는 좁아지고 취미가 머리를 비우고 식히는 일(그래서 모든 일에 진심인 아도르노 같은 사람은 취미란 말을 경멸했다죠)로 인식되는 곳에선 당연히 농담이 우세하고, 생산성 있고 깊이 있는 담론이 생겨날 수 없죠. 한편으론 판타노가 농담 말고도 아티스트의 음악을 사랑한다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을 진실된, 자신의 사랑이 진짜임을 증명하는 표현방식이 광기에 가까운 찬양이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악성팬덤이 괜히 생겨난 게 아닌 것이죠. 농담은 이 뜨겁고 무거운 사랑의 온도를 식히려는 것이었겠지만 슬프게도, 유쾌함을 넘어 모든 진지함을 부정해버리는 쿨찐으로 변질되기 쉽고요.

     

    벨벳언더그라운드가 있던 시대부터 힙스터들이 듣던 대중음악과 그들이 만들어온 문화는 특정한 감성과 취향을 중심으로 자기들의 존재를 입증하고픈 청년들을 결집시키는 장소이기도 했지만, 소위 고급문화, 기존 예술에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하며 대안적인 예술을 추구하는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음악에서 당대에 대한 비판적 인식, 그리고 예술가와 작품이 강조되었는데, 요즘엔 음악 감상이 맛집 순례보다도 못한 단순 음원 감별, 다른 일을 하거나 이동할 때의 배경음악처럼 진지한 집중이 아닌 소비, 틱톡 유행처럼 해체되어서 놀이를 위한 하나의 소스가 되는 소비 , 닥치고 음추의 무지성 욱여넣기 경향이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수적일 수 있는 의견이지만, 밸런스를 잡기 위한 첫 단계는 음악가를 ‘예술가’, 집(세계)을 만들어내는 ‘작가’로, 음악을 ‘예술작품’으로 인식하고, 아티스트가 음악을 통해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언지 경청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렇게 음악으로 듣기 훈련을 하다 보면 인터넷에서도 남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표현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겠지요.

     

  • 10.24 12:49

    요즘 그냥 인터넷 문화 자체가 다 이런 식인 거 같네요 조롱과 멸시 관종 뿐

  • 10.24 13:29

    결국 시대상이죠

    바꿀 수 있는 흐름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금은 내려놓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 10.24 14:30

    그닥 공감가진 않네요 100년전 사람들한테 스마트폰 쥐어주면 지금 사람들이랑 차이 없을거라 생각함

  • 10.24 15:07
    @Asayake

    인간이라는 동물 자체가 달라졌다고

    지적하는건 아닌듯 해요

     

    말씀하신 스마트폰이나 sns의 보편화로 인해

    변화된 세태에 대한 지적에 더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거대한 흐름이란게 몇사람의 지적으로

    막을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딴지를 걸어줄 누군가의 존재는

    언제나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10.24 17:28
    @onendone

    의견 달아주셨으니 저도 좀 적어보자면 전 음악말고 영화에 대해서 한국사람들이 영화에 대한 장르 수용성이 형편없다고 느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킬링디어> <이제 그만 끝낼까 해> <그녀에게> 같은 영화에 이해하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은게 너무 티나는 한줄평이 낮은 점수와 함께 달리는걸 보면 참 한심하다고 느끼기도 했었죠. 그리고 '마블'이나 '범죄도시'가 아니면 영화 이야기를 꺼낼수 없는 주위환경을 탓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영화모임을 할 기회가 생겼는데 웬걸요,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찾기 힘들지만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을 돌아보게되는 계기가 되었죠. 그때부터 제 스탠스는 인터넷에서 불평불만가질 시간에 리뷰 한글자라도 더 쓰고 사람을 더 만나고 현실에서 좀 더 시간을 보내자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슬프지만 판타노가 본문에서 지적한 진지한 이야기=지루한 이야기 라고 여기는 부류는 높은 확률로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한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인터넷 여론에 신경쓰는 것을 줄이고, 꺾이지말고 현실에서 활동을 이어나가는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 10.24 18:03
    @Asayake

    바뀌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 의미없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결과적으로 대세에 영향을 주지 못하더라도

    목소리를 꾸준히 내는 사람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사이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 차이가 미미하다고 할지라도요

     

    또한 현실에서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과

    인터넷 여론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양립불가한 일도 아니구요

  • 10.24 18:12
    @onendone

    양립불가하진 않죠. 어쨌든 onedone님 덕분에 오랜만에 엘이에서 한 주제를 진지하게 생각해봤네요. 좋은 저녁되시길

  • 10.24 15:04

    이오저매드문 님의 농담철학이 궁금합니다

  • 10.24 15:13

    세줄요약 아니면 글을 못 읽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물론 옛날에도 글 읽는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똑같이 싫어하고 귀찮아 했지만

     

    지금처럼 ‘세줄요약 안해줄거면 꺼져’식의

    태도가 당연하게 여겨지진 않았던거 같아요

     

    따져보면 평범한 책 한페이지 분량도

    채 안되는 글에서 조차

    그런 댓글들이 달리니...

  • 5 10.24 15:23

    힙합엘이도 과거에는 순수하게 음악에 대해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였는데 언제부터인가 팬덤 싸움, 친목질이 주 목적인 사이트로 변해버렸어요

  • 10.25 01:03
    @meh05

    ㄹㅇㅋㅋ

  • 10.25 14:16
    @meh05

    친목질은 없지 않나요?

  • 10.24 17:10

    긴 양질의 글이 많이 올라오고 그런 글에 반응이 좋은 힙합엘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맨날 비슷비슷한 주제보단 더 다양한 주제였으면 좋겠고요. 늘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

  • 1 10.24 18:34

    새삼 매우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엘이 음종게 선정 199대명반 리스트"

    가 대단하게 느껴지네...

  • 1 10.24 21:36

    뭐 커뮤를 오래 사용한 사람은 아니지만 똥글이 너무 많긴 해요 물론 똥글 하나 정도 올라오는 것은 딱히 문제라고 할것은 아니지만 그게 집단적인 현상이 되면 곤란하죠 물론 저도 똥글 좋아합니다 오히려 제가 생산적인 글들을 주에 한번씩은 적는 것도 똥글을 적기 위한 면죄부죠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는게 어딥니까 저는 이런 방식이더라로 그래도 더 나은 커뮤를 만들어갈수 있다고 봐요

  • 개인적으로 그런 꼴을 보고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어서

    그때의 감정을 투여해서 좀 상스러운 투로 댓글을 적어보면

     

    번역하신 내용 중에선 맥락에 맞지 않는 댓글 달리는게 보는 입장에서 가장 혐오감을 불러일으킴

    드립을 쳐도 시발 주어진 소재에 맞게 드립을 쳐야지 동문서답이나 쳐 올라오고 있는걸 보면 상대방의 뇌를 뜯어버리고 싶을 정도

  • 10.25 00:52

    이 글 보고 뜨끔해서 생애 첫 앨범리뷰 써봤습니다 ㅋㅋ

  • 1 10.25 01:04

    뜨끔한 사람들 개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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