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이번 뉴진스 사태 어떻게 생각하나요?

히피코모리아저씨2024.09.12 21:11조회 수 2310추천수 1댓글 27

제가 주로 많이 보는 커뮤가 2개 있습니다

하나는 엘이고 하나는 영화나 블루레이 정치 관련 커뮤입니다.

근데 거기서 뉴진스나 민희진에 대해 너~~~어무 부정적이예요.

사실 난 반대거든요.

그 커뮤는 나이가 다들 있어서 그런 분위기구나 싶은데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엘이에선 어떤지 궁금하네요.

신고
댓글 27
  • title: The Weeknd (After Hours)가스절도범Best베스트
    15 9.12 21:58

    사실 대중의의견이 중요한가는 ㅈ도 상관없는 지경까지옴

    25일까지 복귀시키라는거 보면 계약해지소송까지 가겠다는건데

    이건 대중의 의견도 도덕적관념도 ㅈ도 상관없는

    몇천억의 위약금이 걸린 법리싸움이 될거임

    팬들입장에서는 뭔 배임이니 표절이니 하는것보다

    이게 젤큰건이 될거라고 생각함

    이전까지 활동에는 제약이 없었는데 해지소송들어가면 활동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음

     

  • title: Dropout Beardndhkd0726Best베스트
    14 9.12 21:34

    하이브가 너무 비호감임

  • a1phaBest베스트
    5 9.12 23:01

    저는 이 문제를 감정-이성 이분법으로 나눠서 보려는 사람들이 참 답답합니다.

    인간관계에서는 이성과 감정을 두부를 칼로 자르듯이 나뉠수 없고, 비단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세상의 대부분의 일들이 감성과 이성이 혼재되어 있는 프랙탈 형태를 띄는데 왜 유독 민희진-뉴진스 쪽에 감정적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졌는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현대사회에서 가장 이성에 가깝다고 여겨지는 사법기관의 판단은 민희진 편이였는데도 말이죠.

  • 4 9.12 21:12

    긍정적입니다

  • 14 9.12 21:34

    하이브가 너무 비호감임

  • 15 9.12 21:58

    사실 대중의의견이 중요한가는 ㅈ도 상관없는 지경까지옴

    25일까지 복귀시키라는거 보면 계약해지소송까지 가겠다는건데

    이건 대중의 의견도 도덕적관념도 ㅈ도 상관없는

    몇천억의 위약금이 걸린 법리싸움이 될거임

    팬들입장에서는 뭔 배임이니 표절이니 하는것보다

    이게 젤큰건이 될거라고 생각함

    이전까지 활동에는 제약이 없었는데 해지소송들어가면 활동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음

     

  • 9.12 22:00
    @가스절도범

    결국 이게 현실이죠..ㅠㅠ

  • 다른건 중립이었는데 뉴진스 건들이는거 보고 화가 많이 나네요

    근데 뉴진스를 무슨 피프티피프티 취급하는 사람들 보면 어이가 없긴 합니다

    보면 게임 커뮤쪽이 뉴진스를 싫어하던데 배그 사태때문에 미운털이 박힌건지 뭐...

  • 9.12 22:00

    뉴진스 좋아하는데 하이브는 당연히 비호감이고 민희진이라는 인물은 잘 모르겠습니다 마냥 무지성 지지하기엔 좀 복잡한 것 같구여 뉴진스는 당연히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도 상황이 최악으로만 흘러가는 거 같아 심하게 마음 상할까봐 걱정되네여.... 좋은 일만 있으면 좋으려만....

  • 9.12 22:03

    다른 커뮤니티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마음으로는 뉴진스,민희진을 응원하지 않는건 아닐꺼예요

    하지만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느끼는건

    아무리 부당하다라고 느끼는것도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해결을 해야

    원활하게 그리고 더 좋게 해결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생각을 할때는 그렇게 좋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을 할수도 있게 되는거 같습니다

    뉴진스 민희진 방시혁 문제가 아닌

    거기에 딸려있는 식구들을 생각하면 감정적으로 해결 하는 즉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될지 모르는거니깐요

  • 5 9.12 23:01
    @박근호구다

    저는 이 문제를 감정-이성 이분법으로 나눠서 보려는 사람들이 참 답답합니다.

    인간관계에서는 이성과 감정을 두부를 칼로 자르듯이 나뉠수 없고, 비단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세상의 대부분의 일들이 감성과 이성이 혼재되어 있는 프랙탈 형태를 띄는데 왜 유독 민희진-뉴진스 쪽에 감정적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졌는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현대사회에서 가장 이성에 가깝다고 여겨지는 사법기관의 판단은 민희진 편이였는데도 말이죠.

  • 9.12 23:23
    @a1pha

    ㄹㅇ

  • 9.12 23:38
    @a1pha

    감정적으로는 민희진 뉴진스 편이라는걸 미리 이야기 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뉴진스와 하이브쪽에서 가장 크게 갈등이 되고 있는 점은 바로 민희진의 "해임"인데요

    이사회의 주주총회로 해임을 하는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대신 계약기간을 제대로 채우지 않은점에서 거기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나 이런 부분들에서는

    현재 계약이 되어있는 부분에 따라서 다를수가 있는거겠지요

     

    단순히 민희진의 해임을 가지고는 사실 하이브와 민희진의 대결 자체가 성립이 되지가 않습니다 법적으로요..

    그 후에 나오는 각종 경영권 탈취나 해임 부분들에 대해서는 심적인 부분이 들어가기는 하겠지만요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인 해임 부분에서는 민희진이 할수 있는 부분이 애초에 권한적으로 없다는것입니다..

     

  • 9.12 23:44
    @박근호구다

    말씀드렸지만 이성-감정으로 나누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법적판단에 관심이 많으시니 이쪽에 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이사회의 주주총회를 열어 과반의 이사의 찬성으로 해임하는건 상법의 조문을 문언적으로만 해석하면 가능해보이나, 모든 법적판단은 기계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소송을 담당하는 법관의 해석이 들어갑니다. 여러 기타 사정들은 해당 소송 법률대리인들이 아닌 이상 일반 대중들이 알 길은 없으나, 알려진 사실을 바탕으로 했을때 해당 해임 결정은 가처분 인용 결정을 우회하는 것이라 본안소송에서 법관(판사)과 민희진측 변호인이 이를 걸고 넘어지지 않을리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하이브한테 해임의 정당성에 대한 입증책임이 넘어간 상황인데, 배임도 불인정된 마당에 입증이 쉽지 않을 겁니다.

     

    또한 주주간계약에 명시된 계약기간에도 반하는 결정이죠. 법적 판단으로 보면 배임은 당연히 성립안해서 기각 될거고, 하이브는 질질 끌려고 항소 상고까지 할 겁니다.

  • 3 9.12 23:57
    @a1pha

    견문을 넓히고 갑니다 이야기 하신대로 해임의 정당성을 위한 입증책임이

    현재 중요한 상황인데 이 부분에서 어떻게 될지가 관건이 될꺼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해임이 되고 난 다음에도 거기에 대한 법적 보상의 문제에서도 해야 할것이 많죠

    제가 글을 썼을때 부족한 지식으로 글을 쓰지 않았나 보게 되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가서 저에게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원만한 해결로 아티스트들에게 문제가 없었으면 합니다

  • 9.14 11:00
    @박근호구다

    훈훈하군….

  • 9.12 22:07

    이번 사태 궁금해서 커뮤들 눈팅했는데

     

    엘이, 인스타, 여초 사이트: 뉴진스에 대해 긍정적

    펨코, 엠팍: 뉴진스에 대해 부정적

     

    확 갈리는게 신기했음

  • 2 9.12 22:13

    인사하지말고 무시하라느니... 아직 성인도 안된 애들한테 뭐하는 짓인지 싶네요

  • 1 9.12 22:19

    관심 없어서 잘 모르지만 잘 해결되고 좋은 음악 해줬으면 합니다.

  • 1 9.12 22:45

    확실히 저희 윗세대는 대부분 민희진 안 좋아하심

    기자회견 당일날 엘이 여론이랑 너무 달라서 좀 놀랐던 기억 있음

  • 2 9.12 22:54

    이거가지고 정색 빨고 선악 나눠서

     

    인터넷에서 쌈질하는 사람들 뚝배기

     

    킹스맨마냥 다 터트리고 싶음 ㅇㅇ

  • 9.13 00:01

    40대 50대 아저씨 아줌마들 욕심 때문에

    뉴진스 르세라핌 아일릿 10대 후반 20대 초반 애들이 시킨대로만 했을 뿐 뭐 사고친것도 없는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 안타깝네요

  • 1 9.13 00:07

    프랭크 앨범내

  • 9.13 02:39

    전 하이브 민희진 둘 다 ㅂㅅ같다 생각합니다

    양쪽 다 잘한 거 하나도 없음

    그냥 애꿎은 소속 연예인만 욕 개처먹을 뿐이지

  • 9.13 10:48

    솔직히 하이브 고위 운영진들이 개편됐으면 하네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말이죠

  • 9.13 11:03

    방시혁 민희진 둘다 문제인데

    뉴진스 저 라이브는 뇌절같습니다

    고충토로는 할수있고 충분히 마음아픈일인데

    민희진을 돌려놓으라는건 무슨,,,

  • 9.13 13:16
    @셰럴

    그러게요. 저도 보면서 의문이 들더라구요.

    라이브에서 당한 일례들이나 의견을 말하는 걸 보면 당연히 회사에서 먼저 나서서 우리를 보호해 주고 앞으로의 싸움을 멈춰주면 좋겠다라는 결론이 나올줄 알았는데 민희진의 복귀를 요구하는게 참..

  • 9.13 21:07
    @셰럴

    뇌절까진 그렇고.. 대담하긴함.

  • 9.14 11:03

    뉴진스 라이브 내용이 완벽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이브 편을 드는 사람들은 뭐지 싶음.

    뉴진스 지지함.

    개인적으로는 그냥 소송 걸고 나올 것 같음.

  • title: MalcolmLP
    9.14 20:34

    저도 뉴진스를 지지합니다. 맞서싸우는 모습이 대견하고 안쓰럽네요.

    제가 느끼는 바는

     

    1. 뉴진스와 (전)어도어는 KPOP씬의 게임체인저임

    2. 맴버들은 나이와 모든 입장을 고려했을 때 잘못이 없음

    3. 민희진에게서 칸예의 기운이 느껴진다

    4. 하이브의 언플(댓글부대 제하더라도 공적 표명한 입장들)이 이렇게 짜칠수가....

댓글 달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회원 추천 아이콘' 제작 관련 공지97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4.11.11
[아이콘] Tyler, The Creator 아이콘 출시30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4.11.10
[공지] 회원 징계 (2024.10.28) & 이용규칙19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4.10.28
화제의 글 리뷰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리뷰10 title: Illmatic앞날 Hustler 7시간 전
화제의 글 음악 오듣앨13 divers 19시간 전
화제의 글 음악 율을 노래방으로!3 title: KSGBjork 2024.11.25
5977 음악 찰리 리믹스 앨범 존나 기대된다2 니장례식디제이셋 2024.09.12
5976 일반 축구팀 맨체스터 시티, Definitely Maybe 30주년 유니폼 발표6 title: Eminem (2)MarshallMathers 2024.09.12
5975 음악 Brat 리믹스 앨범 10월 11일5 title: Dropout BearTimelapse 2024.09.12
5974 음악 씨이발 지용이형!!!!!7 title: Kanye West (Korea LP)Qagur2580 2024.09.12
5973 음악 그루비룸이 시간을 거슬러를 만진다면? title: MF DOOM맙쉿 2024.09.12
5972 일반 밥 밥 김밥 밥 밥15 title: The Weeknd (After Hours)AbélMakkonenTesfaye 2024.09.12
이번 뉴진스 사태 어떻게 생각하나요?27 히피코모리아저씨 2024.09.12
5970 인증/후기 MAGDALENA BAY - IMAGINAL DISK.jpeg23 title: Nas (2)killakim 2024.09.12
5969 음악 Knocked Loose 투어에 Danny Brown이 게스트로 참여한다?5 title: Tyler, The Creator (CHROMAKOPIA)Trivium Hustler 2024.09.12
5968 일반 어제 이슈보고 떠오른 한시2 title: Kendrick Lamar (4)Alonso2000 2024.09.12
5967 음악 오늘의 음악 title: MF DOOM (2)WEST OF OMEGA 2024.09.12
5966 음악 일본 최고의 80년대 여름음악3 title: 2Pac - All Eyez on Me후주 2024.09.12
5965 음악 비오는 날 오노추 title: Kanye West (Korea LP)파이리빵 2024.09.12
5964 음악 오노추 #2 title: Tyler, The Creator (CHROMAKOPIA)dongdoong 2024.09.12
5963 일반 옛날가요는 ‘트로트’라는 단어로 뭉뚱그려지는 일이 많은듯4 title: [로고] Wu-Tang Clanonendone 2024.09.12
5962 인증/후기 올해의 앨범들9 나머지는나머지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