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he microphones 의 The Glow, Pt.2 를 듣고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거 진짜 개좋네요. 인생명반감입니다.
믹싱도 제대로 안되어있는 보컬에 기타 띵디링딩 그리고 심오한 가사, 이 앨범을 들으면서 필이 숲속에서 기타치면서 저한테 노래들려주는 기분이었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이미 너무 제 취향인데 갑툭튀로 나오는 디스토션이 정말 특이하더군요.
이런 앨범은 처음입니다. 정형화된 음악의 틀을 깨버린 느낌..
혹시 the microphones 앨범중에 또 들어볼만한거 있을까요?
It was hot 뭐시기랑 Mount Eerie 추천드고요 비슷한 앨범으로는 Neutral Milk Hotel의 On Avery Island 추천드립니다
mount eerie
마이크로폰즈 코펜하겐 라이브 앨범도 들어보시고 으스스한 산이랑 까마귀가 나를 봤다도 들어보세요
https://youtu.be/xuR2T2DvcAQ
이 앨범인데 마이크로폰즈 앨범중에서 글로 파트 2랑 가장 비슷한건 역시 이거더라고요
와 정규만 듣느라 이런 게 있는 줄은 전혀 몰랐네
일단 원소 삼부작 모두 들어보시고 괜찮으셨으면 Don't Wake Me Up도
그리고 그 이후로 활동한 Mount Eerie 작품 중에는 Crow Looked At Me,Lost Wisdom,Dawn,Now Only
마지막으로 Microphones in 2020 들으면 감동 개오짐
Mount Eerie/The Microphones 앨범 추천은 위에서 다 해주신거 같고 올해 11월 1일, Mount Eerie의 더블 앨범이 나오는데 그게 Phil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이야기라 하니 그것도 나오면 한번 들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https://hiphople.com/musicboard/29075461?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97%90%EC%9D%B4%EC%85%89%EA%B3%BC%EB%9D%BC%EB%A7%88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