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 - Dirty Rotten EP
하드코어든 스래쉬든 펑크든 일정한 한도를 넘으면 구분이 불필요하게 된다. 22곡 17분의 이 전설적인 EP를 들으면 알게 되는 사실.
The Loner(s) - I Wish Shit Would Stop Spinning
동네 아저씨가 자기 방에서 최소한의 악기와 장비로 만든 데모 테입 같은 퀄리티. 근데 그게 이 앨범의 매력 포인트.
Running Wild - Port Royal
헤비메탈 명반 순위에 빠지는 일이 없는 앨범. (남자 4~5명이 술집에서 폼 잡고 있는 커버의 메탈 앨범은 웬만해선 명반이다.) 쇳소리 가득한 보컬과 기타, 고막을 쪼갤 듯한 드럼, 묵직한 베이스 등 헤비메탈의 정수가 담겨 있다.
Leon Ware - Inside is Love
감미로운 soul/funk가 듣고 싶을 때 찾게 되는 따끈한 국밥 같은 앨범.
Karnilapakte - S/T
포스트 펑크와 블랙메탈의 결합? 그게 가능해? 나도 이 앨범을 듣기 전까진 불가능할 줄 알았다.
Sinister - Mobbin 4 Life
흔히 지펑크/갱스타로 분류되지만 붐뱁의 요소가 꽤 들어가 있는 완성도 높은 힙합 앨범. 믿음의 연도 1994년작이다.
Acid Reign - The Fear
숨은 스래쉬메탈 명반. 사실 메탈리카나 메가데스의 앨범들과 비교해도 꿀릴 게 없다. 대중적인 면은 1도 없이 비타협적으로 달리고 때려부수기만 하는 앨범.
Soul for Real - Candy Rain
이런 추억의 앨범 가끔씩 들어주면 좋다. Nas 2집의 메인 프로듀서였던 Trackmasters의 초기 작업물이기도 하다.
가끔씩 스래시 메탈 앨범 중에 전혀 메탈스럽지 않고 장난스러운 그림 커버도 많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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