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ley Turrentine with The 3 Sounds - Blue Hour
소울재즈 마스터들의 콜라보 앨범. 스탠리 투렌틴이나 쓰리 사운즈의 이름값을 안다면 100% 만족할 아름다운 앨범. 재즈 입문하려거든 케니지나 데이브 코즈보다 차라리 이런 앨범을 들으십셔.
Trance - Boulevard of Broken Dreams
커버 참 못 만드는 독일 헤비메탈 밴드. 오래 전에는 레코드점에서 음반을 많이 사면 프로모션 앨범이나 샘플러 CD를 덤으로 주곤 했는데 이 밴드의 발라드곡이 1번 트랙이었던 컴필 샘플러가 집에 하나 있었다. 뻔한 록발라드였지만 한때 많이 들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이 앨범 수록곡이었다. 나름 들을 만한 B급 헤비메탈 앨범.
Arthur Verocai - S/T
보사노바든 MPB든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인데 이렇게 쓸쓸하고 다소 우울한 감이 있는 앨범은 가끔 듣는다. 특히 이 앨범은 약간 사이키델릭한 맛이 있어서 좋다.
Scholastic Deth - Final Examiner
하드코어/스트릿 펑크계의 레전드. 곡 길이가 워낙 짧아서 50트랙이 담긴 컴필 앨범인데도 러닝타임은 44분이다. 이 정도는 돼야 들어줄 만한 하드코어 펑크라 할 수 있다.
Seputus - Phantom Indigo
Coffin Curse - The Continuous Nothing
200 Stab Wounds - Manual Manic Procedures
짧고 굵은 데스메탈 앨범들. 테크니컬 아니면 슬램으로 획일화된 이 바닥에서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개성적인 시운드를 내는 똘똘한 친구들. (세 번째 사진은 보기 숭해서 보정했음)
StreeThugs - Not to be Fucked With
보관함에 있는지도 몰랐다가 뒤늦게 들은 앨범. 리얼 갱스타쉿.
Sparks - No. 1 in the Heaven
기모노 앨범이 커하로 알려져 있지만 나는 조르지오 모로더의 손맛이 살아있는 이 앨범이 더 좋다. 장담하는데 한 번 듣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것이다.
그래도 스팍스 하나는 알아보겠네 저 앨범 정말 좋죠
Arthur Verocai 보관함에서 발효되던 중이었는데 한번 들어봐야 겠군요
우와우와 blue hour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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