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올해 가장 재미있는 컴백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LE SSERAFIM-CRAZY

자신들의 컨셉을

1. 겁이 없으며

2. 충격을 받아도 더욱 강해지고

3. 그 끝에 결국 착한 척을 벗어던지고 악당이 되겠다고 선언한 그들이

어쩌면, 그동안 일련의 사태들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진짜로 K-POP의 악당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진정한 시험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컴백에서 코첼라까지 이어진 아쉬운 모습을 여기에서 음악으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악당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멋있는 악당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패한다면... 어쩌면 악당의 자리도 차지할 수 없습니다.

저의 음악 취향과는 별개로 올해 k-pop의 흐름을 좌우하는 컴백이라고도 저는 감히 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