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s://youtu.be/zsFBfJYA5Is?si=QBoOMUzk_uqDtC1O
숙자매의 1986년도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게다가 꼭 커버를 확인하세요. 선글라스 쓴 두 분이 있는 커버인데 ㅋㅋㅋㅋㅋㅋ 예술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다프트 펑크가 따로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시대착오적인 퓨처리즘이랄까요, 여튼 최고입니다. 한국 민요와 트로트에 이탈리아/스페이스 디스코라니 ㅋㅋㅋㅋㅋ.
정말 아쉬운 건, 도대체 이 곡의 프로듀서가 누군지 LP 자켓에는 없다는 점입니다. 분명 편곡자가 있을텐데, 누구신지 모르겠네요.
(2)
https://youtu.be/kUF7LfB8fWY?si=b_664y8iJHNFHVCf
이것 신정숙님의 놀부 심술가입니다.
박동률님 작사 편곡인데, 여튼 굉장히 명확한 신스팝/브레이크 비트 리듬 위로 포크 느낌 나는 판소리를 하시는데, 이것도 예술입니다.
(3)
https://youtu.be/S10V2vrBQ-g?si=NPPhoJkHXVNMWsCI
윤항기와 키브라더스의 커피 한잔입니다.
당시 고고 음원답게, 곡은 그냥 뼈대만 줄 뿐 전부 즉흥 잼입니다. 특히 이때는 사이키델릭 락 느낌이 나는 잼과 산타나 같은 라틴 락 느낌의 잼으로 구분되는데, 이 곡은 라틴 락풍입니다.
80년대 한국의 전음이라.. 흥미롭네요
요즘 제가 살짝 꽂히려고 하는 분야입니다. 흥미로운 음악들이 있는 것은 알았지만, 듣다보니 더 재미있네요 ㅎㅎ.
다만 연석원, 김명곤, 이호준, 송홍섭 같은 예전부터 큰 이름들을 제외하면, 저런 신스팝/디스코 메들리를 편곡한 사람들이 누구였는지 크레딧이 불분명한게 아쉽습니다.
와 이게 뭐람 ㅋㅋ
숙자매의 아리랑은 작곡가 임택수님 작품입니다. 생각보다 신선한 80년대 신스팝 작품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오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시대를 조금 올리면 전 70년대 중후반에 나온 경음악들도 굉장히 신선하다 생각합니다.
요즘 심성락님 연주곡을 듣는데 죽이더군요.
송운선, 라음파도 빼놓을 수 없고요.
현인님의 80년대 트로트 메들리도 재미있었고, 기억은 안 나지만 부기(boogie)에 가까운 여러 소울풀한 곡들도 인상에 남아있네요.
저도 이 분야에 흥미가 있어 엘피 디깅도 가요 신스팝 위주로 하는 편입니다. 인스타그램 하시면 시간 편하실 때 @haenim_record로 놀러오세요 ㅎㅎ
헐 작은별님이셨나요?
이거 언제나 제가 신세 지는 분한테 이런 댓글을 받을 줄 몰랐네요 ㅠ 감동입니다
언제나 좋은 곡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스타는 팔로우 했습니다!
오우 그 분은 제게도 도움을 많이주시는 지인분이고, 저는 다른 사람입니다 ㅎㅎ 서로 음악 공유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