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킨텍스에 도착하자마자 입장 대기줄에 서서 기다렸습니다. 요번이 비가 많이 와서 엄청 습하더군요;;;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좀 더웠습니다.
그리고 1시간 반 정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을 먼저 맞이 한것은 바로
이번 오프닝을 맡은 실리카겔 이었습니다.
실리카겔은 진짜 보컬을 악기 처럼 사용하더군요. 김한주 보컬이 진짜 매력적입니다. 기타는 두 말 할것도 없고 베이스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드럼이 진짜로 미쳤습니다. 틱택톡때 김춘추보다 김건재한테 눈이 더 갔습니다 ㄷㄷ
실리카겔 음악도 좋아해서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인 노엘이 왔습니다.
진짜 등장만으로도 간지가 철철 넘치더군요 ㅎㄷㄷ
시작하면서 현재 밴드인 하이 플라링 버드의 곡들을 불렀습니다.
(Council Skies 라이브로 들었다 ㅎㅎ)
그렇게 잘 들으면서 즐기고 있다가 whatever, little by little, the masterplan 같이 오아시스 시절 곡들을 들으니까 흥이 더 달아 오르더군요. 심지어 whatever, live forever 까지 노엘이 라이브로 부르는걸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don't look back in anger 까지 완벽했습니다.
첫 해외가수 내한 콘서트가 노엘 콘서트여서 정말 행복했고 진짜 다른세계로 간 것만 같았습니다. 중간에 던진 멘트도 재밌었고요 정말로 좋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저도 다녀왔어요
스탠딩 힘든데 넘 신나고 보람있었네요
저는 노엘 팬은 아니지만 친구랑 다녀왔는데
실카+노엘갤러거 조합 둘다 완전 다른 매력으로 멋졌습니다.
ㅗㅜㅑ
전 작년에 갔어서 이번엔 안갔는데 그때 공연도 넘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전 처음에 pretty boy할때 다같이 방방 뛰던게 진짜 기억에 남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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