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들었던 앨범들

1. The Quiett - Luxury Flow

2. 明日の叙景 - アイランド

3. Anna von Hausswolff - All Thoughts Fly

4. Charli XCX - Brat

5. Fishmans - Orange

6. Godspeed You! Black Emperor - G_d's Pee AT STATE'S END!

7. Alvvays - Alvvays

8. O'KOYE - Whether The Weather Changes Or Not

9. Deafheaven - New Bermuda

10. Deafheaven - Ordinary Corrupt Human Love

11. Deafheaven - Sunbather

12. tricot - T H E

13. 권기백 & 남궁만 - 여름기간

14. Ghostface Killah - Supreme Clientele

15. Glen Check - Bleach

16. Glen Check - Youth!

17. ミドリ - あらためまして、はじめまして、ミドリです。

18. B-Free & Hukky Shibaseki - Free Hukky Shibaseki & the God Sun Symphony Group : Odyssey.1

19. ミドリ - Shinsekai

20. The Gerogerigegege - 燃えない灰

처음 들은 앨범 : 1, 3, 4, 6, 7, 8, 9, 10, 13, 19

최고의 발견 : 9. Deafheaven - New Bermuda

베스트 앨범 : 2. 明日の叙景 - アイランド

워스트 앨범 : 1. The Quiett - Luxury Flow

1) 아일랜드는 들을 때마다 소름이네요

데프헤븐 내한 갔다도 오고 2번째 내한 가기 전에 앨범들 돌리기도 했는데...

결국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블랙게이즈 앨범은 아일랜드네요

내한 뽕 안 빠진 상태에서 아일랜드 들으면서 들은 생각은

'아 전에 아스노죠케이 내한 왔을때 무조건 갔어야 했는데...' 였습니다 ㅋㅋ

2) 안나 본 하우스볼프 음악 재밌네요

전에 들었던 데드 매직만큼은 아니었지만 이번 앨범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커버만 봤을때 기대하는 음악이랑은 다르지만 기분 좋은 실패

다른 앨범들도 들어봐야겠습니다

3) 찰리 xcx를 이번에 처음 들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볍게 듣기 좋고 잘 만든 앨범인 건 맞는거 같은데 이게 판타노가 10점주고 이럴 정도인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제가 미처 못 알아챈 부분이 또 있었으니 극찬을 받은거겠죠?

4) 최근에 국힙에 소홀한지 꽤 됐는데 요번에는 좀 많이 들었네요

최근에 들은 앨범들은 진짜 다 좋았습니다

특히 저 오코예랑 여름기간 이 2개 너무 좋았어요

5) 데프헤븐 내한 보고 뽕 제대로 찼었는데 또 온다 그래서 또 갔다 왔습니다

가기 전에 모르는 앨범들 중에서 2개 들어보고 마지막에 셋리스트 한번 정주행하고 갔었네요

뽕은 차오를만큼 차올랐는데 음향이 너무 컸어가지고 그런가 귀가 다음날까지 먹먹했었네요 ㅋㅋㅋ

6) 요즘같은 여름에 글렌체크가 은근 자주 생각납니다

블리치는 예전에 듣고 다 너무 곡들이 비슷비슷해서 크게 임팩트가 없었다 라고 평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생각이 바꼈네요

제가 너무 과소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들으면서 꽤 좋다고 느꼈어요

유스는 오뜨 꾸뛰르와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명반이라고 생각하고요

7) 미도리의 제일 유명한 2집은 처음 들었을때 1번에서 2번으로 넘어가는 갭이 너무 커서 그 부분이 굉장히 임팩트 있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었는데 이번에 들으니 마지막 곡이 굉장히 눈에 띄네요

특유의 정신 없는 연주가 맘에 듭니다

쓸까 말까 굉장히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성실함이 귀찮음을 이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