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듣앨

Polyrhythm Addicts - Rhyme Related

오랜만에 듣다가 감동받았다. DJ Spinna의 작업물들을 며칠 동안 정주행하기로 했다. 

Judas Priest - Invincible Shield

주다스 프리스트의 올해 신작을 까먹고 있었다. 70년대에 데뷔한 어르신들인데 음악은 갈수록 젊어지고 있다. 용암처럼 뜨거운 헤비메탈.

Klaatu - 3:47 E.S.T.

Klaatu - Hope

명작을 듣는 즐거움. 70년대의 음악을 좋아한다면 이 앨범들은 필수다.

Morbid Saint - Spectrum of Death

흉흉한 커버에 어울리는 흉흉한 음악. 

Vinnie Paz - Season of the Assassin

JMT의 비니 패즈 솔로작. 예나 지금이나 참 인기 없는 앨범이지만 단순 무식 화끈한 하드코어 힙합이 땡길 때 이만한 앨범도 없다. 프로듀서진과 게스트들도 은근 화려하다. 

Jedi Mind Tricks - Violent by Design

이 앨범이 힙합 입문을 위한 필수 코스로 꼽히던 시절도 있었다. 프로듀서 한 명이 통째로 만든 힙합 명반을 꼽으라면 이 앨범은 무조건 탑쓰리에 들어가야 한다. 비니 패즈의 랩은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지만 이 앨범의 비트는 아트 그 자체다.

Bibio - Ambivalence Avenue

비 오는 날과 정말 찰떡인 앨범. 추억을 자극하는 일렉트로니카.

Masahiko Okura, Gunter Muller, Taku Sugimoto, Otomo Yoshihide - Metal Tastes Like Orange

교회에서 틀어도 될 것 같이 차분하고 고요한 프리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