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ialedyournumber-hourglass(ep) 2023/10/04
장르:5th wave emo, bitpop, bedroom pop, screamo, midwest emo
Jessi의 1인밴드로 흔한 밴드캠프 1인 인디 5th wave emo밴드가 될 정도로 작은 밴드인데다 rym에도 등재가 안돼있어 (지금은 돼있더라) 하루에 5번씩 rym에 들어가 장르가지고 토론하지만 디깅은 안하는 힙스터들의 관심도 못받았지만
https://youtu.be/r6XSODVxnPw?si=cinaccORfQP4Zqgb
이 뮤비가 알고리즘을 타고 떡상하면서 알려지게 된다.
적당히 노스텔지어나 향수같은 걸 불러 일으키고 your arms are my cocoon처럼 토끼모자 쓰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이 ep hourglass다
릠에서 3.55점이던데 배드룸 팝 계열 5th wave emo라 과대평가 된 것 같다. 릠에서 배드룸 팝 계열 5th wave emo면 한 0.3-0.45점 정도 빼주면 맞는 점수 같다.
앨범 얘기를 해 보자면 일반적인 락 악기+전자악기/전자드럼 구성이고 배드룸 팝 답게 구린 음질을 가진다. Your arms are my cocoon 과인데 가장 유명한 yaamc와 비교하면 이 앨범은 진행이나 멜로디는 많이 뻔하지만 스크리밍이 연주에 안묻고 겉돈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 yaamc에 비해 hourglass는 스크리밍이 들어갈 곳에만 들어가 있고 안징징대는 여성 클린보컬이라 더 깔끔해 일장일단이 있다.
앞서 말했듯 다소 뻔하고 짜치므로 대단한 전개를 기대하면 맥빠진다. 그래도 감성값으로만 듣기엔 나름 맥빠지기 전 기대할 만한 부분도 있고 발전의 여지가 있는 유망주다.
(스크리모 추천 4)
스추 3
https://hiphople.com/musicboard/28222697?member_srl=24832250
스추 2
https://hiphople.com/musicboard/28215681?member_srl=24832250
스추 1
https://hiphople.com/musicboard/28207648?member_srl=24832250
오 나름 괜찮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스크리모 입문이 너무 어렵습니다..ㅠ
입문으로 추천할만한 앨범이 있을까요?
일단 stegosauro-stegosauro 들어보시고
한 앨범에서 다양한 멜로디 변화가 있는 게 좋다->이탈리안 스크리모 (øjne-prima che tutto bruci, raein-ogni nuovo inizio, la quiete-2006/2009 등)
부드러운 미드웨스트 이모스러움이 좋다->미드웨스트-스크리모(vs self-everything seems better now, home is where-the whaler, bagdadski vor-колхида, two knights-shut up 등)
박자가 더 복잡하거나 드럼이 차력쇼하는 걸 보고 싶다->매쓰락이랑 섞은 것들(gospel-the moon is a dead world, kidcrash-jokes 등)
다 별로다->서양 스크리모가 안맞는 거니까 일본의 envy-all the footprints you have ever left and the fear expecting ahead와 그 영향 아래 있는 sans visage-moments나 포스트 락+스크리모들 중에서 엔비 영향 받은 것들, 블랙게이즈 중 스크리모 성향이 강한 것들(deafheaven-sunbather, asunojokei-island, 49 morpines-partial eclipse) 들으시면 되고
일본감성 +미드웨스트 이모 합친 게 the cabs-the first action, kudaranai 1nich-rebound 같은 게 있습니다
그리고 이모바이올런스는 lord snow-solitude이거 10번만 돌려보세요
정성 감사합니다!!
근데 이모바이올런스 10번 이거 맞나요 ㅋㅋㅋ
맞아요 명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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