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까
이번에는 최근 들은 거 말구
여름에 제가 자주 듣는 앨범을 10개 적습니다
다 애정하여 점수는 매기지 않으려구요
글 올릴때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소한 기쁨이 있어요. 선풍기 미풍의 시원함 같은.
에어컨에 이불 덮어도 될만큼 부자 되는 날까지
좋은 음악 많이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Bill labounty - Bill labounty
< adult contemporary music, AC >
AOR, 소프트락의 숨은 강자
수록곡 LIVIN IT UP은 초여름 선선한 바람을 실어 나른다
언제나 좋지만 자전거 타면서 오늘 좀 시원한데?
하는 날 정말 많이 듣습니다
앨범 사진부터 거장 느낌이 나지 않나요 ?
추천곡 - livin it up, dream on
Jacob collier - Do you feel love
< Jazz, R&B, Soul >
여름 안에 있는 다양한 느낌이 한곳에
그가 사용하는 수많은 장르처럼.
순간의 시원함, 쨍하고 끈적이는 밤의 찌뿌둥함
그 어딘가의 사랑과 샤워 후 잠이 들기 전 매미소리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느끼고 싶을 때 이만한 앨범도 없다
추천곡 - Feel, it don’t matter
Grouptherapy.
i was mature for my age, but i was still a child
< Alternative hiphop >
섹시함, 강렬함, 우리가 요즘 사운드야.
묵직한 래핑과 여성보컬의 부드러운 멜로디
페스티벌 도중 정제된 흥겨움
작년 힙합 앨범 중 가장 많이 돌렸던 앨범
제이펙이나 찰리xcx 도 떠오르고..
댄스 클럽 음악과 힙합의 절묘한 조화랄까요
추천곡 : Funkfest ( 이게 진짜 뒤짐용 ㅋㅋ )
Nasty
Tyler, the creater - Call me if you get lost
< Alternative hiphop >
워낙 유명한지라 다들 아시겠지만
그 유명한 이유도 다들 아시리라 생각하는 앨범
그가 선사하는 여름 페스티벌
MF doom처럼 뱉는데
목소리에서 예상이 안되는 음악만 나오는..
타일러의 창의성은 지금 시대의 복 아닐까요.
추천곡 - Whalf talk, sorry not sorry, stuntman
Pearl & The Oysters - Coast 2 Coast
< indie Pop >
프랑스와 미국 16살 소년들
인디팝 듀오의 여행과 대서양 양쪽의 감성을 끌어모아서
한없이 바다를 유영하는 기분이 듭니다
그들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가장 잘 적립된 앨범
추천곡 - pacific ave, konami
Ryusenkei - Tokyo sniper
< City pop, Jazz >
버블 시티팝과 현대적인 사운드가 함께하면
그 시대의 도시 풍경이 깔끔하게 그려진다
아마 류선형 ? 으로 읽는 것 같습니다
그리 중요하진 않지만요..
아무튼 훌륭한 시티팝은 여름 치트키입니다
추천곡 - Tokyo sniper, Plastic love
dba flip - flip on this
< Hiphop, G- Funk >
땡볕에 자연스레 찾게되는 지펑크 앨범 중에서도
청량감을 잔뜩 터트려주는 flip on this
흔한 느낌의 앨범은 아니라서
안경 치켜올리며 “이곡은 말이야..” 할 수 있습니다
추천곡 - I got money, It’s friday night
Marcos Valle - Marcos Valle
< Bossanova, Jazz >
브라질 음악의 혁신
여름 필청 앨범
살면서 이 앨범을 싫어하는 공간이나 사람을 못 봤습니다
혹여 모르셨다면 꿉꿉해진 플레이리스트에
시원한 남미 리듬을 뿌려보세요
함께 브라질로 떠나보렵니까
추천곡 - Esterelar, Dia D
Haruomi hosono 외 2명 - Pacific
< City pop, Exotica >
앨범 커버랑 음악이 물아일체
설명할 필요 없는 명반
취향이고 자시고 영원한 내 탑 5에 있을 음반
음악의 해변과 열대를 향하여.
추천곡 - The last paradice, Cosmic surfin
New jeans -1st album Newjeans
< K-POP >
사실 위에 노래 다합쳐도
Attention 재생 횟수보다 적음 히히
개인적으로 뉴진스는 아이돌 보다 하나의 음악 집단처럼 느껴짐.
민희진의 감각을 기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달까..
여름 하입보이 어텐션 겨울 디토 다시 돌아오는 여름 버블검 슈퍼내추럴.
계절감을 이렇게 챙기는 그룹은 아티스트로 느껴질 수 밖에 없음
250민희진프랭크퍼렐하니해린기습숭배
추천곡 - 다
갑자기 비가 내려서 습해졋는데
나가시는 분들 빗길 조심하십시오
다음에 뵙겟습니다
한곡이라도 건지셨으면 기쁘 🍒
그룹테라피 한 명 나간 거 좀 그렇더라구요
나가신 tj님이 멤버 중 꽤 비중이 있던 것 같아서 음악성에 많은 변화가 생길까 걱정입니다.. 더 좋은게 나올수도 있지만요 ㅠ
candy claws- cere&calyso in to the deep time 들어보셔요 이런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는 어울리진 않지만 따스한 햇빛이 감싸는 날씨에 참으로 어울리는 앨범이랍니다. 이미 들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뽕짝슈게이징트랙만 빼면 개좋은데
나쁘다 이 수준은 아닌데 깨는 파트라 여겨질 수 있죠
처음 들어보는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새로운 가수 추천은
항상 기뻐용 :)
코스트 투 코스트 앨범커버 너무 이쁘네요
그쵸 넘 제 스타일이고.. 전 미장센도 너무너무 중요하게 생각해수 커버가 아름다울수록 더 애정이 가요
Pacific 저 앨범 진짜 미쳤던데..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최대치의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느낍니다..
제 기억으론 Pacific이 슾티에 없는 줄 알았는데 엥 있네...? 왜 있지...? 개꿀 들어보겠습니다
펄 앤 오이스터 커버부터 시원한 게 재밌어보이네요
오이스터 앨범 커버 그대로의 음악을 하는 이들 중 하나입니다 ㅋㅋ 들어보세용!!
1부터 진짜 재밋게 보고있는데 어떻게 이런 양질의 앨범들을 많이 찾으시는지요
디깅 방법이 다양할수록... 다양한 음악을 찾게 되는듯합니다.
저는 억지로 찾아드는 것도 있긴한데 그 억지스러운 과정이 재미로 느껴져서 ㅋㅋㅋ
엘피바를 종횡무진하거나, 좋은 음악 트는 카페, 유튜브 디제이 플리 뒤지기.. 등등 많지만
가성비 좋게 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은 인스타 음악 계정 팔로우가 좋은 것 같습니다
record_mag 라는 분이 계신데 현재 뛰어난 가수분들을 다뤄주세요 신속하게.
malgo ? 님도 계시고 또 레코드샵 팔로우도 매우 좋습니다 특히 김밥레코즈와 모자이크.
나중에 기회되면 디깅 방법도 올려봐야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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