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Pop 스타일의 재해석이라 볼 수도 있지만, 일렉트로 팝의 재해석 또는 리바이벌이라 봐도 될정도로 전자음악의 범주에서 노는거 같음. 위키엔 하이퍼 팝, 댄스, 클럽쪽으로 적어뒀는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하이퍼 팝의 범주보단 그 이전 스타일이라 생각함.
초반부는 그렇게 느꼈는데 중반부엔 여기서 전혀 관련 없을거 같은 사운드와의 믹스를 시작함. 이때부터 더욱 재밌어지는 거 같음. 대신 속도를 조금 낮춘 곡들이 포진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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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반부 B2b부터는 다시 비트들의 속도가 빨라지며 변주, 리믹스로 인해 기대 이상의 사운드를 들려줌. 이건 글로 표현하기보단 직접 들어봐야 이해할 정도.ㅋㅋ
프로듀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PC Music의 A. G. Cook이 전곡에 참여했고, 여기에 Gesaffelstein, Hudson Mohawke, 심지어 찰리 본인도 프로듀서에 이름을 올림.ㅋㅋㅋ 사운드적으로 비교하면 [How I'm Feeling Now]랑 비슷하게 봐야할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BRAT]이 더 공격적이고 강렬하게 훅~들어오네요.
기대한 거 이상의 모습을 보여줘서 자주 들을거 같긴 합니다.ㅋㅋ
앨범 커버의 변화에 대한 내용을 찾아봤는데, 찰리는 팬들이 여성 뮤지션들에 대한 소유권 (아마 앨범 커버에 여성 뮤지션의 모습에 대해 상품화 하는 것을 의미)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모든 앨범에 그녀의 사진을 커버로 써달라는 요구를 한 것에 대해 그들이 요구가 비상식적이고 지루하다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외모적인 소모들을 사용하는 미디어와 패션에서 과포화 된 상태인 대중문화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무언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 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거의 사용하지 않는 녹색을 사용한 커버로 교체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rKPBq_j4buQ?si=yMszfrGld-Npyubk
굉장히 좋네요
슬슬 올해도 좋은것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듯
해외 평론들도 높은점수 주고 있는거 같더라구요.ㅋㅋ
찰리이즈갓
그냥 애플뮤직에 떠서 들어봤는데 마음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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