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은 앨범 : 2, 3, 4, 5, 7, 8, 9, 10, 11, 14, 18, 19
1. Illinit - Made in '98 (2015, Hip Hop)
한국의 랩 장인이 기깔나게 뽑아내는 인생썰
한국힙합 필청 앨범 중 하나임에 분명하다
4.0 / 5
2. Vince Staples - Ramona Park Broke My Heart (2022, West Coast Hip Hop, Trap)
빈스의 칠함을 처음 듣는 나에게는 낯설면서도 어딘가 친근한 느낌을 받게 된다
3.0 / 5
3. Beth Gibbons - Lives Outgrown (2024, Chamber Folk, Contemporary Folk)
주술을 부린 것 마냥 홀린 듯이 빠져든다
가사도 모르는데 이미 그녀라는 종교에 설득됐다
마녀의 앨범이 틀림없다
4.5 / 5
4. Hizuru - 飛鶴 (2017, Chamber Jazz, Japanese Folk Music)
악기를 통한 동서양의 조화가 굉장히 매력적
3.5 / 5
5. Weave - The Sound II (2020, Midwest Emo, Emo)
이모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들리는 번뜩임
근데 가끔
2.5 / 5
6. UNEDUCATED KID - HOODSTAR 2 (2020, Trap)
끝까지 우기는데 기어이 웃기고 기어이 설득시킨다.
3.0 / 5
7. LOWPOPLTD. - LOWERPOPHIGHERLTD. (2017, Noise Pop)
듣기 좋은 기타 노이즈팝
너무 내 취향의 멜로디다
4.0 / 5
8. 끝이별 - Introvert Love Connection (2018, Shoegaze, Indie Rock)
파란노을의 전신 끝이별
대표곡 몇몇의 전신은 이 앨범인듯 하다
3.5 / 5
9. 그림자 공동체 - 거울의 숲 (2016, Psychedelic Folk)
덜 영글은 공중도둑의 맛
근데 이건 이것대로 미식
3.5 / 5
10. 나의머리카락뭉치 - 빨간플러그 (2007, Shoegaze, Dream Pop)
파란노을 이전의 국내 슈게이징은 이 앨범이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3.5 / 5
11. 404 - 1 (2012, Garage Rock, Math Rock)
숨 쉴 틈도 없이 몰아세운다
한 곡 한 곡이 비수처럼 내 가슴에 꽂힌 느낌
이미 메워진 상처지만 여전히 상처에 대한 기억은 강렬하게 남아있다
4.0 / 5
12. Porter Robinson - Nurture (2021, Electropop)
아무 생각 없이 듣다가 찐한 눈물이 흘렀다...
4.8 / 5
14. UGK - Ridin' Dirty (1996, Dirty South, Southern Hip Hop)
너 힙합 좋아해?
그럼 뭐 해 빵댕이 안 흔들고
4.0 / 5
15. Lily Chou-Chou - 呼吸 (Dream Pop, Film Soundtrack)
상처가 없는데 아프다
상처가 있는데 아프지 않다
에테르가 세계를 채우고 있다
4.5 / 5
16. 파란노을 - To See the Next Part of the Dream (2021, Shoegaze)
'진짜'들에게 전하는 '진짜'의 성장통
파란노을은 오늘 완전 괜찮지 않았습니다
5.0 / 5
18. Vince Staples - FM! (2018, West Coast Hip Hop, Trap)
가벼운 분위기로 듣기 좋은 트랩 앨범
재미있다
3.0 / 5
19. ASIAN KUNG-FU GENERATION - ワールド ワールド ワールド (2008, Power Pop, J-Rock)
늘 가는 단골집에서 시킨 똑같은 메뉴
맛이 변치를 않는다
3.0 / 5
20. tricot - T H E (2013, Math Rock)
일본 특유의 감성에 매스 록의 박자를 한 스푼
하지만 이 감성에 잠겨 한동안 그 박자 타는 것조차 잊는다
진한 여운 속에 잠긴다
4.8 / 5
최고의 발견
Beth Gibbons - Lives Outgrown
베스트
Porter Robinson - Nurture
워스트
Weave - The Sound II
원래라면 파란노을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 베스트로 파란노을을 뽑았겠지만 이번 주 만큼은 nurture에서 너무 큰 감동을 느껴서 변경
조만간 탑스터 짜올때 뵙겠습니다
포터로빈슨 저거 좋나보네요
원래도 좋아하는 앨범이었는데 이번에 듣고 더 좋아졌습니다
unfold에서 나도 모르게 감동의 눈물이...
나머뭉 너무 좋습니다
잔잔하이 듣기 좋네요
배스기븐스 진짜 가사도 모르는데
빠져든다가 맞는 표현임ㅋㅋㅋㅋ
언젠부턴가 홀려서 듣고 있음
중세시대에 나왔으면 사람들 홀린다고 마녀사냥 당했을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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