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왜 ㅇㅇ위?
- 이게 왜 저거 보다 낮음?
- ㅇㅇ어디감?
- ㅇㅇ이 ㅁㅁ보다 좋지 않음?
이렇게 신나게 까일 수밖에 없는 운명
이런 글 쓰면 이제 이런 댓글 달림
'그래도 ㅇㅇ이가 ㅁㅁ위인 건 선 넘은 거 같은데'
'그래도 ㅇㅇ이 ㅁㅁ보다 높은 건 말이 안 됨'
🫠
- 이게 왜 저거 보다 낮음?
- ㅇㅇ어디감?
- ㅇㅇ이 ㅁㅁ보다 좋지 않음?
이렇게 신나게 까일 수밖에 없는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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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ㅇㅇ이가 ㅁㅁ위인 건 선 넘은 거 같은데'
'그래도 ㅇㅇ이 ㅁㅁ보다 높은 건 말이 안 됨'
🫠
그래도 레투다가 일매틱보다 높은 건 선 넘은거 같은데
ㅂㄷㅂㄷ
이번 애플 뮤직 선정 명반 100은 애초에 선정 자체가 뮤지션, 프로듀서, 업계 전문가 등이 선정자로 들어가서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앨범들을 선정해서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는 걸로 알고 있음.
즉, 순위로 앨범들의 우위를 겨루는 게 아닐 뿐더러 딱히 의미도 없음. 그래서 스트리밍 횟수를 제외한 평가인 거구요.
그걸 선정 소개란에 버젓이 적어놨음에도 불구하고 순위싸움하는 거 보면 왜저러냐 싶음.ㅋㅋ
근데 그런 의도였으면 굳이 순위를 대놓고 표시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100선 해서 순위 없이 100개 앨범 10개씩 차례대로 공개했으면 이런 논란이 생길 이유도 없고
이게 같은 장르까리 싸움이였다면 순위싸움이라 볼 수 있는데, 락, 팝, 일렉트로닉, 힙합 등 전장르에서 선정하고 있고, 스트리밍 횟수를 빼면서 단순 인기의 척도로 선정하진 않았다 정도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100개의 등수 놀이가 아니라 100개의 앨범을 골랐다에 초점을 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장르 팬의 입장에서 말하는 아니 그럼 2pac이 나스, 비기보다 못하는건가? 이게 성립이 안된다고 보는거죠.
그리고 어느 리스트든 선정자의 주관적인 입장이 들어간다고 보기에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어찌보면 100개에 다 넣지 못하는 앨범들이 수두룩 할거구요. 그럼 거기에 대해서 또 왜 이 앨범은 선정되지 않았냐 하면서 말들이 나오고 장르팬 입장에선 납득이 안되는 상황이긴 할 겁니다.
애플 뮤직 의도는 이 앨범이 더 뛰어나다 이게 아닌 우리가 엄선한 거 한번 들어봐 정도인데, 아니 이 앨범이 이 순위밖에 안된다고? 이 뮤지션의 앨범이 이 순위밖에 안된다고? 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 생각함.
안그래도 나스 일메릭 39위인 걸 보고 해외에서도 반발했다는 기사가 나오긴 했습니다.ㅋㅋㅋ 여기나 해외나 상황은 비슷한듯.
그냥 100부터 차례차례 발표하는 게, 아무리 숫자가 우위를 가리는 게 아니다고 설명하더라도, 순위가 매겨지는 듯한 걸로 보여서 어쩔 수 없을지도요..?
차라리 숫자 붙이지 말고 확 풀어버리는 게 순위 싸움 생기진 않았을 듯 하네요 ㅋㅋ
이렇게 말하는 게 좀 저도 살짝 부끄럽긴 한데, 관점의 차이겠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보고 판단 하려는 경향이 커서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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