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킹헤즈의 3집 fear of music의 시작이 되는 트랙 I zimbra는 3집의 아프리카 토속 음악을 대거 차용한 이 앨범의 시작이자 토킹헤즈식 반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당시 토킹헤즈는 수많은 언더그라운드팬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었는데 cbgb클럽출신에, 독특한 1집에 거기다가 2집은 보위와 작업한 그 록시뮤직 브라이언이노의 프로듀싱? 3집에 대한 기대가 없을수가 없다.
그렇게 기대를 받으며 공개된
토킹헤즈의 선공개 싱글에선 토킹헤즈는 팬들이 원하는 것의 정반대 방향을 가지고 있었다. 모두가 그들에게 기대하던 냉소적이며 엉뚱하고 익살적인 가사는 어디갔는가? 무슨 말인지도 모를 이상한 아프리카어 같은것을 읊고 있다. 하지만 이 곡은 아프리카의 사운드를 어떻게 녹여내야할까?의 방법을 제시한 훌륭한 곡이라 생각한다
토킹헤즈 3집은 한국말로 음악의 두려움이다. 나는 이 제목이 그들이 가진 음악의 부담감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3집은 그들이 생각을 계속 역발상하며 가져낸 그들만의 그림이 된 것이다.
참고로 이 앨범은 I zimbra뿐만 아니라 electric guitar에선 전자기타를 쓴 사운드 위에서 전자기타를 절대 듣지 말란 가사를 내뱉고, heaven이나 air같이 창의적인 가사의 곡들이 있다.
솔직히 최고는 4집이여도 최애는 3집일 수 밖에 없다. 토킹헤즈를 좋아한다면 꼭 듣자
갠적 3집 최애곡
근데 토킹헤즈 앨범들은 다 1번트랙이 진국임
제 최애는 cities
전 Life During War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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