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알러지가 없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식당이 뭘 내주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여러분은 웃고 다녔으면 좋겠다. 무표정으로 돌아다니다보면 "무슨 일 있어?"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럴때마다 내가 우울한가 생각해본다. 우울하긴 하지만 얼굴론 나타낸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좀 더 웃어봐야겠다.
오늘은 아빠랑 여러 얘기를 했다. 아빠가 푸가지 보컬은 노래를 너무 못 부른다고 했다. 그게 맛인데.
대학 얘기도 약간 했다. 생각보다 위축된 나의 모습을 보자 아빠가 이런 말을 건냈다,
"기대는 높게, 결과는 수긍" 정말 좋은 말인 것 같다.
근데 높은 기대에서 매번 추락할 용기를 가지려면 얼마나 단단해야할까 가늠도 가지 않는다.
나도 아빠처럼 단단하고 현명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평소에 가던 닭도리탕집을 갔더니 맛대가리가 없어졌다. 가슴이 찢어지지만 이 또한 지나가겠지.
오듣앨
저는 맛있는 간장게장 알러지가 있어 매우 슬프답니다
밍거스추
밍구스 x 9
저는 알러지 진짜 많어요.. 유제품이랑 해산물도 못먹음 ㅜ
와이즈블러드 밍거스 개추
헉
전 음식 알러지는 아닌데 꽃가루 알러지 진짜 사람 미치게하네요
전 비염이랑 평발
오 저도 비염이랑 평발있는데
안좋은것만 다 가지고 태어난거같음요 어떨때 보면
그래도 키크고 잘생겼잖아요 (아마도?)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