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trip- 《Velocity: design. comfort.》 ★★★★★
시험을 망쳤다(...) 하지만 시험 전에 여행이 계획되어 있었으므로 여행은 예정대로 가기로 했다. 여행을 가서 놀다가 자괴감을 느끼며 《velocity: design. comfort.》를 틀었다. 카페의 바깥에 있는 의자에 앉아 집중해서 감상했다.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앨범의 장르는 드림팝, 글리치팝, 엠비언트이다. 노이즈가 가득한 기타가 조화로운 멜로디를 이루고 있고 글리치풍의 엠비언트 비트는 귀에 착착 감긴다. 예측할 수 없는 비트와 앨범의 전개가 이 앨범을 매력적으로 만든다.
아련하고 몽환적인 멜로디는 앨범을 예전에 감상했었다는 착각을 하게 만든다. 【dsco】와 【chocolate matter】의 기타는 향수를 느끼게 해준다. 한번 듣는걸 추천하고 싶은 트랙들이다.
빠르고 공격적인 비트는 충동적이다. 그래서 트랙은 무한한 공간에서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건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게 트랙이 다 비슷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트랙 하나하나가 다 개성있고 매력있고, 앨범의 전개가 궁굼해지게 만든다.
매력적인 앨범이다. 스트레스가 심할때 들어보는걸 추천드린다. 어느세 두통은 가볍게 잊고 이 앨범에 심취할 것이다.
뭐뭐했다. 뭐뭐했다. 했다. 뭐뭐다.
문장이 너무 끊겨요
첫번째 리뷰글이라서 좀 거친 부분도 있을 거에요 댓글 달아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좋은 앨범이지만
개인적으로 님이 말한 두 곡 빼고 그렇게 크으게 매력을 느끼진 못했음
Velocity
Fruitcake and cookies
International
다시보니선녀아입니까
뭐뭐했다. 뭐뭐했다. 했다. 뭐뭐다.
문장이 너무 끊겨요
오오 감사합니다 고쳐볼게요
매번 보던 이미지지만 '무한한 공간에서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건물'이라고 객관화해보니까 더 몽환적이네요
빠른 비트의 곡들이 저런 건축물이라면 3개로 나눠진 배경들이 부드러운 곡들에 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정리하는 문체랑 비슷해서 읽기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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