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전에는 걸그룹들 전부다 블핑 따라한답시고 쎈언니 컨셉잡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뉴진스 나오고 전부 다 약속한것처럼 y2k에 하늘하늘한 소녀 컨셉으로 이지리스닝 곡 뽑아내기 시작했는데 뉴진스 영향이 없었다고 하는건 너무 내려치기 아닌가 싶습니다
완전히 오리지널한 작품은 만들기가 불가능에 가깝고 레퍼런스를 얼마나 티나지 않고 세련되게 조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거기서 민희진이 장점을 가지고 있고요 특히 파워퍼프걸이랑 콜라보한건 기발하다 느꼈음
지금은 뉴진스가 얼만큼 영향력 있는지, 민희진이 얼마나 감각적인지가 논점이 아니니깐요
민희진이 하이브 경영권 개입하려고 한건 팩트 아닌가요 그거에 대해선 할말 없는 것 같은데요
입장문에 사실이 아니라고 했는데 왜 팩트인가요?
어도어가 하이브 자회사인데 독립시키려고 한 게 맞지 않나요 그게 경영권 개입이 아니면 뭔지 모르겠네요
아니 어도어 입장문에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썻는데 아직 팩트는 아니죠. 아무 정보가 나온게 없는데
민희진은 뉴진스 카피가 불화의 원인이라고 했지 결국 어도어 독립시키려고 안했다라는 증거는 들고 오지 못했는데요
하이브도 아직 확실한 증거를 내놓지 못한거 아닌가요? 유죄를 주장하는 쪽이 먼저 증명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경영권 개입 시도가 있었으니 감사도 들어가고 주주총회 소집도 하는것 아닌가요 내부사정이야 그들만 알겠지만 쩐을 많이 벌어다주는 자회사를 카더라만으로 조지겠나요
하이브도 물증은 안들고나왔죠. 지금은 서로 주장만 있는 상황이니
근데 시총8조짜리 회사가 물증도 없이 일부터 벌렸으면 그것도 말이 안되긴 하는데... 일딴 지켜보죠
그건 맞죠. 하이브가 바보도 아니고
누군가는 민희진 풍이라는 말이 우습다고 하기도 하던데 사실 민희진 스타일은 에셈 시절부터 적어도 한국에서는 본인만의 독특함을 꾸준히 끌고오던 분이기에 뉴진스도 그 연장선상이라고 본다면 그녀만의 감각을 빼놓고 얘기하는 건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긴 해요
한국에서 민희진이 프로듀싱한 샤이니, 에프엑스, 레드벨벳의 카피캣은 없었으니까요
정말 까놓고 두 그룹의 컨셉 등을 마주대면 이건 카피 빼박 맞는데.. ㅜㅜㅜ 문제는 그 사안보다도 하이브가 어떤 방법이라도 동원해서 어도어를 부수려 든다면 하 참극입니다 ㅜㅜ 모두다 망가짐 ㅜㅜㅜ 아 왜 하이브는 아일릿 런칭한거야. 그냥 창작자 존중하며 좋은 선례 남길 수는 없었던건가??
블핑 컨셉 안따라하고 좋은 음악 하는 걸그룹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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