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스터 만들고 보니까 얼굴이랑 동그란 형태가 많은 하루였네요
이번엔 색으로 긍정적/완전 긍정적 평가인지 중립적 평가인지 나눠봤어요
Ghost - Lama Rabi Rabi (1996)
6/10: 취하지 못하고 휘청대는 괴짜들의 돌고 도는 춤사위,
포크의 순수함과 음흉함을 한 마음에 담아!
Witches Bitches - Witches Bitches (2023)
4/10: 끊길 기세 없이 웅얼대는, 따가운 바람 속에서 발하는 두 윤곽만
MoHa! - One-Way Ticket to Candyland (2008)
9/10: 누구도 보지 못한 세계의 원시인이 띄우는 웃음기는,
미래에서 온 포식자의 선전포고와도 같으리다!
2인조래요, 최근 들은 아방 프록 중에 제일 충격적이네요
Emily Remler - Firefly (1981)
5/10: 타다닥 날아서, 타닥타닥 음표를 태우고 빛내서 날도록!
32세에 헤로인 중독으로 사망했는데, 공교롭게도 데뷔 앨범의 제목이 반딧불이라니
이날치 - 수궁가 (2020)
5/10: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하는 사이키판소리아, '소리'의 소리에 집중!
THE STALIN - STOP JAP (1982)
5/10: 일본식 펑크의 초기를 다진 패기!
Egg - Seven Is a Jolly Good Time / You Are All Princes (1969, 싱글)
6/10: 캔터베리 신에 무시할 수 없는 족적을 남긴 Egg는 정규 전부터 계획이 있었다!
Nektar - Remember the Future (1973)
7/10: 심포닉 프록과 Funk의 감미롭고 우주적인, 본인들을 위한 송가!
어쩌면 Nektar만의 Close to the Edge일지도?
Danny Brown - Quaranta (2023)
6/10: 담담한 말소리가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길을 튼 레드카펫같은 자기 혀와 산만히 화려한 그루브!
제가 가사 내용을 평가에 넣는 편이 아니라 들으면서 읽어보진 않았는데,
사운드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매력적이어서 읽어볼 가치가 있겠어요
Vaundy - Replica (2023)
4/10: 2시간을 즐거운 팝으로 칠하려는 열정은 충분했는지 시간의 지루함은 떨쳐내는 데 성공한 듯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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