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래퍼들을 씬에서 떠오르게 한 믹스테입 10
한국힙합 씬에서 믹스테입이란 발매 형태가 떠오른 지도 어느새 10년쯤 됐다. 그런 만큼 자신의 믹스테입으로 인지도를 얻고, 실력을 입증해낸 래퍼들도 더러 있다. 그리고 그 결과물들은 각각 그들이 지금까지도 씬에서 활동할 수 있게끔 해준 원초적인 음악적 DNA를 한껏 담고 있다. 뉴챔프(New Champ)부터 테이크원(TakeOne)까지, 추억이라면 추억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의 믹스테입을 다시 만나보자.
뉴챔프 - [1day 1baby]
<아웃라이어>였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이 필요하다던 책 말이다. 그게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매일 꾸준히 같은 걸 해야 하는 건 맞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뉴챔프의 [1day 1baby]는 그가 성공으로 가던 길 중 하나다. 수록곡이 하루 하나씩 만든 건진 알 수 없다. 그저 34곡의 방대한 양과 짧은 곡들의 모음이라는 점에서 그렇게 유추할 뿐이다. 각 수록곡은 완성도가 높진 않지만, 이는 '하루 한 곡'이라는 컨셉으로 일정 부분 상쇄된다. 또한, 믹스테입의 초점이 뉴챔프가 지치지 않고 자신감을 뽐내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래핑을 유지한단 점에 맞춰져 있기에 단점이 크게 눈에 띄지 않기도 한다. 자기 자랑으로 점철되어 있으면서도 "거리로 나와" 같은 곡에서는 힙합에서 거리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고찰하기도 한다. 여기에 지구인, 도넛맨(Donutman), 콸라(Qwala), 어글리덕(Ugly Duck) 등, 이제는 나름대로 자리를 잡은 래퍼들의 랩을 들을 수 있단 점도 이 믹스테입의 특징이다. - GDB
리미 - [Awesome BITCHHHH!!!]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다. 'Baddest Bitch'라는 타이틀에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는 니키 미나즈(Nicki Minaj)보다 리미(Rimi)가 그러한 컨셉을 내비치며 한국힙합 씬에 먼저 등장했다는 것이다. 물론, 그 타이틀이 니키 미나즈의 전유물도 아니고 리미는 이후 본명인 남수림으로 이름을 바꾸며 전혀 다른 음악적 방향성을 추구했지만 말이다. 이러한 맥락은 그가 오버클래스(Overclass)에 영입된 시기에 발표한 첫 번째 믹스테입 [Awesome girl]보다 이후 공개된 [Awesome BITCHHHH!!!]에서 보다 과감하게 강화된다. [Awesome BITCHHHH!!!]에는 당시 미국 음악 시장에서 주류로 떠오른 서던 힙합을 중심으로 한 트렌디한 비트들과 남의 시선을 상관치 않는자신감으로 점철된 리미의 가사가 담겨 있다. 더불어 오버클래스 특유의 컨셉츄얼함과 랩 테크닉적인 측면에서의 탄탄함과 캐치함 역시 놓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는 카디날 오피셜(Kardinal Offishall)의 "Dangerous"에 자신이 사는 동네를 자랑하는 "홍은동"이 있다. 이외에도 바보(BABO) 시절의 테이크원과 블랙넛(Black Nut)의 전신인 김콤비가 함께한 "좆젖까", 티아이(T.I.)의 "Whatever You Like"에 씬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던 빈지노(Beenzino)와 호흡을 맞춘 "Whatever I Like"가 있다. 쿠키즈(Cookiz)와 오버클래스 멤버들의 당시 랩을한데 모아 들을 수 있단 점에서 한 번, 또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대중들의 젠더적 인식에 따라 작품이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단 점에서 두 번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믹스테입이다. - Melo
산이 - [Ready To Be Signed]
산이(San E)는 한국힙합 팬들에게 참 애증의 존재다. 뛰어난 랩스킬, 독특한 감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국힙합 팬들이 원하는 음악'을 하지 않으니 말이다. 그래도 그가 한국에서 믹스테입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사람인 건 부인할 수 없다. 힙합플레이야(Hiphopplaya) 게시판에 '이정도면 랩으로 뜰 수 있나요?'라고 올리던, 인맥도 빽도 없던 그가 믹스테입 하나로 주목받으며 떠올랐으니 말이다. 그만큼 [Ready To Be Signed]가 가져온 충격은 컸다. "산선생님"은 아직도 그의 별명 중 하나로 남아있고, "카멜레온"에서 다른 래퍼를 흉내 내면서도 본인의 파트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기도 한다. "재밌쎄요?"에서 버벌진트(Verbal Jint)를 디스하고, 오버클래스에 들어간 것 역시 그만이 할 수 있었던 일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는 이미 이때부터 "LuvSic", "Daydreming"으로 팝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었고, 대놓고 JYP에게 연락하라고 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대중가요를 하는 게 뭐가 이상한가. 어쨌든 랩만 잘하면 되지. - GDB
섹시 스트릿 – [We Yello]
섹시 스트릿($exy $treet)의 첫 번째 컴필레이션 믹스테입 [We Yello]다. 14트랙으로 구성된 [We Yello]는 우선 비와이(BewhY)가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다는 점이 눈에 띄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사실 선장의 역할을 해낸 씨잼(C Jamm)이 래퍼로서 가진 역량이 빛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씨잼은 한 곡을 제외한 모든 트랙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기본적으로 크루와 자신의 정체성, 자의식 표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 작 [What The Nice]에서부터 이어지는 ‘Yello’라는 섹시 스트릿의 컨셉과 자신을 ‘Yello Weezy’라 칭하는 가사들이 이러한 부분들의 단적인 예다. 또한, 탄탄한 발성, 스윙스(Swings)를 연상케 하는 펀치라인과 라이밍의 적절한 조화는 이를 자신의 스타일을 확실히 굳힌 듯한 느낌을 준다. 더불어 적당히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는 듯한 플로우 설계는 흑백사진에 컬러를 입히듯이 랩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다만, 한 가지 주제로 계속 진행되는 전개와 약간은 부족한 느낌을 주는 보컬은 [We Yello]의 아쉬운 점이긴 하다. 그러나 분명씨잼은 이 믹스테입에서 "래퍼라면 랩을 잘해야 한다."라 말했던 그의 발언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랩을 보여주었고, 선장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이에 앞서 언급한 비와이를 비롯해 키보(Keebo), LB(Lazy Bones), 제이조(J-Zo)와 같은 멤버들도 각 곡의 무드에 맞는 움직임으로 화답한다. 씨잼의 커리어 시작이 "A-Yo" 쯤부터라고 생각할 이들이 들으면 또 한 번 놀랄 법한 결과물. - Loner
슬릭 - [WEEKLY SLEEQ]
아직도 많은 이들이 래퍼 슬릭(Sleeq)을 말할 때 “Rap Tight”을 곧바로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그가 맨 처음 두각을 드러낸 건 그 전에 첫 번째 믹스테입 [WEEKLY SLEEQ]를 발표하면서였다. [WEEKLY SLEEQ]은 <위클리 슬릭 프로젝트(Weekly Sleeq Project)>의 트랙들을 모아 만든 믹스테입인데, 인상 깊은 점은 한 주에 한 곡씩 발표했던 곡들을 합쳐서 발표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트랙들 사이의 괴리감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이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슬릭의 능력은 더욱 돋보이는데, 그 중심에는 사랑, 일상, 자의식, 신념 등이 놓여있다. 더불어 슬릭은 테크닉적인 측면 역시 놓치지 않는 꼼꼼함을 보여준다. “Golden”, “Lazy”, “Weekly Sleeq” 등 거의 모든 트랙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훅을 들려준다. 담백하면서도 자신의 톤을 각인시키는 래핑은 그의 서사와 어우러져 본 작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데이즈 얼라이브(Daze Alive) 입성 이후 슬릭의 랩 스타일은 여러 변화를 거쳐 [WEEKLY SLEEQ] 때와는 꽤나 많이 달라진 상태다. 그러나 지금의 그를 작은 거인으로 만든 것도, 데이즈 얼라이브와의 인연을 만들어 준 것 또한 [WEEKLY SLEEQ]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 Loner
오디 - [Odeesays]
아시다시피 오디(ODEE)는 목소리 톤 하나만으로 여러 래퍼와 확실한 차별점을 둔다. 활동을 제법 한 지금이야 그의 톤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이 믹스테입이 등장했을 당시에는 오디라는 래퍼가 가진 끈적하고 지저분한 톤이 워낙 흔치 않은 무기라 반가웠다. 물론 단순히 톤만으로 사람을 사로잡을 수는 없다. 오디는 그걸 탄탄하게 받쳐주는 기술적 측면과 인스트루멘탈을 고르는 안목, 그리고 적절히 이야기를 구성하는 능력까지, 여러 측면에서 골고루 재능을 보여줬기에 음악 팬들이 더욱 환호할 수밖에 없었다. 여러 측면에서 고루 재능을 가지고 있고, 또 그만큼 균형이 잘 잡혀있는 래퍼이기에 신인으로서는 절대적으로 환영을 받는 처지였던 셈이다. 지금도 상대적으로 생각하면 신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 믹스테입이 나온 게 2012년, 어느덧 4년 전이라는 걸 생각하면 VMC의 일원으로 꾸준히 모습을 비추고 있는 그의 모습이 이제는 신인같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가 피처링한 몇 곡으로 갈증을 해소할 수는 없다. 나는 그의 첫 정규 앨범을 생각보다 훨씬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 - bluc
오케이션 - [Preseason #2]
당신은 오케이션(Okasian)의 재능을 언제쯤 알아챘나? 적어도 [Preseason #1]에서는 불분명했다. “Where the competition at” 역시 반신반의한 정도였다. 그러나 이후 공개한 [Preseason #2]를 기점으로 오케이션은 점차 코어 팬의 시선을 자신의 입으로 향하게 한다. 확실히 그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갖추고 있었으며, 아직 영글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을 지니고 있었다. 무심한 듯 느릿하게 랩을 툭툭 뱉어내는 스타일은 당시부터 돋보였다. 모데라토 템포를 유지하고 강세를 크게 부여하지 않으면서도 본인만의 리듬을 취득하는 개성은 각색된 느낌보다는 본능적인 움직임에 가까웠다. 게다가 “If I Was Chillin' With Snoop”을 재해석한 “보여줄게”, 짐 존스(Jim Jones)의 “We Fly High”의 핵심구절인 ‘Ballin'!’을 위트 있게 차용한 “Flowin'”, 버벌진트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투올더좆밥키즈” 등에서는 루키라는 기준을 웃돌 정도의 탁월함을 뽐내기도 한다. 다소 허술했던 믹스테입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오케이션은 인상적인 프리시즌을 보냈고, 이와 함께 하이라이트 레코즈(Hi-Lite Records)와의 입단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1년 뒤, 그가 [탑승수속]으로 더욱 화려한 데뷔 정규시즌을 치렀음은 이미 너무 유명한 사실이다. - Beasel
올티 - [Rappin' OLLday]
정말 진부한 표현이지만 올티(Olltii)는 이 믹스테입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이름을 알렸다. 이전에 허클베리피(Huckleberry P)의 "Freestyle Tutorial", 팔드로(8Dro) 의 "Routine Works"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ADV의 멤버로 영입되었지만, 그때까지는 그 이상의 별다른 활동은 없는 편이었다. 그러던 중 발표한 [Rappin' OLLday]는 사람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충족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결과물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하루종일 랩을 했다는 이 17살의 소년은 자기 자신, 학생으로서의 이야기, 래퍼로서의 이야기,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러운 흐름을 이끌어간다. 나이답지 않은 실력으로 나이다운 이야기를 하고, 안정된 톤과 재치 넘치는 펀치라인으로 지루할 틈이 없게 한다. 더불어 [Rappin' OLLday]는 보너스 트랙을 포함해 총 18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JJK, 서출구, 앤덥(Andup), 수다쟁이 등 피처링 지원사격 또한 빵빵하다. 물론, 첫 작품이라서 약간의 어설픔은 있지만, 그렇다고 어색함이 느껴지진 않는다. 그로써 자신의 노력과 실력을 한껏 드러냈기에 그저 주목만 받던 존재에서 랩 잘하는 래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 아닐까.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성장한, 올바른 티가 나는 래퍼. - heebyhee
저스디스 – [Money Vs. Love : Dream (MVLD)]
저스디스(Justhis)가 지금의 랩 네임으로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입 [Money Vs. Love : Dream(MVLD)]은 2014년 발매 당시 많은 이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우선, 새미얌(Samiyam)과 그의 팀인 플라잉 로터스(Flying Lotus)가 함께한 플라이엠샘(FLYamSAM)의 비트들로만 채운 비트 초이스부터가 그러했다. 난해한 박자감과 오묘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비트 위에서 저스디스는 기가 막힌 강약 조절과 악기 소리와 어울리는 음운 운용으로 운율을 만들어 나간다. 그야말로 비트를 가지고 논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한 랩 퍼포먼스였다. 여기에 사회에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며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아이덴티티를 고집하는 그의 태도가 분명히 드러난 가사도 있다. 이런 점들이 모인 본 믹스테입은 저스디스 본인만이 만들어 낼 수 있던 것이었고, 기존의 랩퍼들과는 확실히 다른 신선함이 담겨 있었다. 그 결과, 저스디스는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한국힙합 씬의 슈퍼 루키로 자리 잡게 된다. - Geda
테이크원 - [TakeOne For The Team]
테이크원(TakeOne)이 이름을 알렸던 것은 <쇼미더머니>에 등장하면서였다. 아니, 사실 그는 그전에도 이미 알려질 만큼 알려진 인사였다. 힙합플레이야 자유녹음게시판과 여러 크루에서 바보라는 이름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었으며, 방송 출연 몇 달 전에 첫 믹스테입 [TakeOne For The Team]을 발표했었다. 믹스테입은 많은 이의 찬사를 자아냈다. 그가 속해있던 크루 벅와일즈(Buckwilds) 멤버들을 비롯해 여러 래퍼가 대거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한 것도 그런 이유 중 하나였지만, 무엇보다 그의 탄탄한 랩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 믹스테입에서 그는 첫 공식적인 작품이라 믿기 힘들 정도로 완성형 랩을 구사한다. 수록된 다양한 비트의 특색을 간파하고 완벽하게 조화하며, 박자를 자유롭게 다룬다. 총 열아홉 개의 트랙 모두에 힘을 많이 준 탓에 앨범을 완주하는 데는 상당한 피로감이 잇따르지만, 개별적인 수록곡은 모두 만족스럽다. 테이크원이 이 믹스테입을 발표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작업을 엎었던 그의 완벽주의적 기질 때문이었다. 한편으로는 고맙다. 서둘러 갈 수 있는 길을 돌아가게 한 이 기질 덕분에 우리는 대박 신인의 등장을 맞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 나올지 모르는 그의 첫 정규앨범을 계속해서 기다릴 수 있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 greenplaty
글│힙합엘이
이미지│ATO
음...생각해보면 굳이 거론할 필요가 없는 것들은 올리시지 않는 것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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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ㅎㅎ
국내 힙합에서 믹스테잎이 호황이었던 시기에
그 시작점이 RAMA라고 거진 10년째 생각하고있는 1인 이기에..ㅋㅋ
리미랑 테이크원 밖에 없네요 ..
좋은 내용 잘읽었습니다.
당장 듣고 싶은데
음원 사이트에 모두 등록된 앨범인가요 ? ..
만약 다운로드 링크가 첨부 되었더라면 더욱 좋았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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