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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B
[기획] 당신이 믹스테입을 만들 때 피해야 할 7가지
당신이 아티스트를 꿈꾼다면,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건 음악을 만드는 것이다. 어떻게든 한 곡씩 만들다 보면 하드디스크에는 음악이 쌓인다. 그다음으로 생각하는 건 무엇일까? 많은 이가 믹스테입을 떠올릴 것이다. 이는 믹스테입이란 세계가 이미 포화상태라는 뜻이기도 하다. 포화된 시장 안에서 당신의 믹스테입이 특별해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믹스테입을 만들기 전 신경 쓰고, 나름대로 피해 봐야 할 7가지를 소개한다.
이소라가 부릅니다. "제발"
1. 아트워크를 잘 만들어야 한다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믹스테입 게시판에 갔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당신의 음악이 아닌 아트워크. 잘 만든 아트워크를 보면 조금이라도 관심이 더 가지 않겠는가? 그렇다고 [Yeezus]를 따라 하진 말자.
이들만을 믿지 말자
2. 바로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라
게시판을 돌아다니는 수많은 사람은 페이지가 로딩 중인 상황에도, '새 탭 열기'를 통해 다른 창으로 언제든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상황에서 미디어파이어(Mediafire), 드랍박스(Dropbox) 등의 페이지를 한 번 더 들어가야 한다면? 그들의 흥미는 급격히 식을 것이며, 다운로드 받는 도중에 취소를 누를지도 모른다. 또,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한데, 굳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이유가 없다. 사람들을 번거롭게 하지 말자.
저 공백에 당신의 이름이 들어갈 수도 있다
3. 당신의 이름을 명확히 표기해라
한때 도끼(Dok2)의 이름을 '독투'로 읽는 이들이 있었다. 영어로 이름을 짓는다면,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명확히 표기하자.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이름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네이버(Naver)는 물론, 구글(Google)조차도 당신을 찾아주지 않을 것이다.
OVO 사운드(OVO Sound) 멤버들의 앨범에는 꼭 드레이크(Drake)가 한 곡씩은 함께 한다
4. 유명 래퍼의 피처링은 도움이 된다
새로운 아티스트를 찾는 건 물론 즐겁지만, 리스너의 입장에서 아는 아티스트가 있으면 확실히 더 큰 관심이 간다. 안타깝지만 사실이다. 설령 까이더라도 정성을 다해 예의 있게 컨택한다면 그 어떤 누군가는 도와줄 의향이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얼마가 됐든, 무엇이 됐든 간에 대가를 지불하는 건 당연하다.
케이윌(K.Will)이 부릅니다. "이러지마 제발"
5.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비주얼을 신경 써라
킬러 아이템을 계속 생각하자. 수염이 될 수도 있고, 모자가 될 수도 있다. 또, 1년 후 부끄럽지 않을 비디오를 만들어라. 좋은 뮤직비디오는 참신한 아이디어 혹은 돈에서 나온다. 만약 그 결과물이 UCC 같다면 과감하게 관둬라.
그의 말이 틀렸다는 걸 증명해보자
6. SNS를 적절히 사용해라
SNS는 양날의 검이다. 하지만 개인이 직접 프로모션을 해야 하는 시대인 만큼, 잘 쓴다면 SNS만큼 좋은 홍보 도구도 없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을 적절하게 이용하자. 트위터는 휘발성이 강한 만큼, 어쩌면 홍보용으론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친구라고 우습게 볼 게 아니다
7. 좋은 음악을 만들어라
영 린(Yung Lean)이 유명해지고, 리치 치가(Rich Chigga)가 유명해진 게 단순히 운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음악에도 어떤 포인트가 있었다. 좋은 음악은 분명한 포인트가 있다. 포인트가 있는 음악은 좋은 반응을 낳고, 당신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당신의 믹스테입이 좋은 반응을 얻어 다음 스텝(오피셜 믹스테입, EP, 정규)을 준비한다면, 당신이 아는 모든 것을 활용해라. 힙합엘이, 플라워베드(Flowerbed), 비슬라 매거진(Visla Magazine), 힙합플레이야(Hiphopplaya), 리드머(Rhythmer)와 같은 웹진을 잘 기억해두자. 또한, 유통업계에서는 루미넌트엔터테인먼트(Luminant Entertainment)가 신인들을 밀어주려 한다니, 참고하자.
글│GDB
이미지│ATO
근데 나머지꺼 진짜 중요하긴 함.^^
글에서 제공된 팁과 '피해야할 7가지'라는 제목은 사뭇 맞지 않은거 같아 이점이 조금 아쉽습니다만 글 자체는 잘보았습니다
아니면 넘 맨땅에 해딩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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