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WIND 5화, 소울의 왕, 오티스 레딩
♬ Otis Redding - These Arms of Mine (1962)
소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신화적 존재이자, "킹오브솔(King Of Soul)"로 불리웠던 오티스 레딩.
조지아주에서 태어난 오티스 레딩은
"샘 쿡(Sam Cooke)"의 영향을 받아 음악을 시작했다.
밴드활동을 하던 그는 밴드 "파인타퍼스(Pinetoppers)"에서
자신이 작곡하고 부른 "디즈암스옵마인(These Arms of Mine)"이
음반사의 관심을 끌게 되면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임스 브라운, 아레사 프랭클린, 윌슨 피켓 등과 함께
멤피스 사운드의 중심 인물이었던 오티스 레딩은
67년 백인들로 가득한 몬트레이 팝 페스티발 무대위에서
흑인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했던 백인들을 전부 누르고
단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 Otis Redding - I`ve Been Loving You Too Long (To Stop Now) (Live) (1967)
레딩은 수많은 곡을 직접 작곡하고 레코딩한 뮤지션이었으며
대부분이 아레사 프랭클린의 리스펙트(Respect)와 같은 소울명곡들이었다.
하지만 그의 불운하게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있던 67년에
비행기 추락사고로 인해 26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Otis Redding -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 (1968)
그가 죽은 뒤에도 많은 이들이 그를 그리워하며 그의 음악을 사랑했다.
68년 미국 전역의 거의 모든 차트의 정상을 기록한
유작 "(씨린언)더도크옵더베이((Sittin' On) The Dock Of The Bay)"는
그가 기타리스트 스티브 크로퍼와 함께 작곡한 곡으로써
아직까지도 많은 음악팬들사이에서 소울 명반으로 거론되고 있다.
♬ Otis Redding - Love Man (영화 Dirty Dancing (1987) 수록곡) (1969)
최근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OST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를 부르는
젊은 나이에 요절한 그의 목소리가 담겨져있다.
그는 떠났지만, 그의 음악은 아직 우리 곁에 남아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달랜다.
R.I.P




집 구석에 있던 오티스 레딩 씨디..부모님 꺼 같은데..아무튼 무슨 베스트 모음집 같은 거였어요. 아무 생각 없이 심심해서 듣다가.. 전율이 돋았었죠. 이런분이였군요
요즘에 정말 소울이 좋아지네요.. ㅎㅎ 이런 주옥같은 곡과 깔쌈한 글을 읽으니까 소울에 부쩍 관심이 많아지네요 ㅎㅎ
노래는 익숙했지만 오티스 레딩은 잘 몰랐내요. 이번기회에 자세히 알게 되어 기쁘내요. 가수 Seal 의 앨범 soul 에서 인상적으로 들었던 노래가 I`ve Been Loving You Too Long (To Stop Now) 였습니다. 소울 음악 연재 응원합니다. 몬스터님 감사한 글 잘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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