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50정도 모았는데 엄만 수능보고 쓰라는데 그때쯤은 600정도될거같은데 어차피 할거도 없을거같고 요즘 너무 사고싶은게 많은데 고민되네요 이번달에 20은 쓴거같은데 더 쓸지말지 며칠째 고민되네요ㅜ 현재인가 미래인가
수능보고 여러분은 모아놓은 돈으로 머하셨나요
수능보고 여러분은 모아놓은 돈으로 머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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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갖고싶은거아니면 전 저축할듯
전1년뒤에 베이프사려고 모으고있어여ㅎ
결과적으론 600쓰는거 똑같지 않음?
이자가 붙는것도 아니고
거의 술이랑 피방에 쓰지...
성인이 되고 수입이 생기는게 아닌이상에야
지금 쓰나 성인이 되나 거기서거기일듯
그러다보니까 백 넘게 모임
근데 돈 그정도 잇으면 방 하나를 옷으로 채우는 거 아닌 이상
좀 써도 좋지 않응까요
지르세요. 전 초등학생때 허블사의 보급용 천체 망원경 사려고 몇 년 동안 악착같이 돈 모았는데 65만원쯤 모은 상태에서(당시 제가 사려던 천체 망원경 정가는 100만원이었습니다) 친척 빌려줬다가 떼어 먹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못 사고 기껏해야 공연 관람용 오페라 글라스만 딸랑 샀을 뿐이네요ㅠ
원하는건 그때 그때 지르지 않으면 나중엔 용기도 안 나고 뭣보다 간절히 원했던 당시의 설렘도 잃게 됩니다.
성인되면 여행간다 노트북산다 뭐한다 하면서 큰돈 모아서 지를일 넘쳐나는데 굳이 벌써부터 많이 소비할 필요있나싶네요
걍 소소한 지름은 즐기시되 돈모아둬서 나쁠게없져
제가 안목이 없는지 몰라도 중고딩때 산거중에 지금까지 집에 남아있는건 시디 몇십장들 말고는 없더라구요
지금도 사고픈게 많은데 나중엔 더사고픈게 많아짐여
제가 생각하기에 님이 지금도 특별히 사고 싶은 게 없는 거 같은데요 그러면 더 아껴두는 게 멀리 볼 때는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그렇게 큰 돈은 언제나 수중에 있는 게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더 저축해서 여행 크게 한번 갔다오시는 거 추천드려요!
쓸만큼 쓰고 저축해서 고등학교 3학년때 천만원 모은적 있습니다ㅋㅋ
아재로서 조언드리는데 돈있어도 시간이 없어 못가는게 여행이고
시간 있어도 돈없으면 못가는게 여행인데 수능 끝나고
큰여행 (일본 중국 이런거 말고) 유럽 미국으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옷은 어차피 유행이란게 있고
씨디나 컴퓨터 같이 다른건 그냥 유흥비 안쓰고 또 모으면
살 수있는 금액이라 여행이 진짜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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