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한국 힙합의 역겨운 가사들.txt
•'넌 속사정하지만 또 콘돔없이/ 때를 기다리고 있는 여자 난자같이'(이현준)
•‘벌써 배부른 소리 Bitch 명기 속이 좁아/ 난 편식 안 해 김태희처럼 비위가 좋아’(서출구)
•‘매일 밤 여자 아이돌의 팬티를/걔가 원해서 먼저 지갑에서/꺼내게 할 거야 모텔비를/ 너흰 걍 여자들 바지 위 파인/도끼자국처럼 질-식사해.’(블랙넛)
•'난 평생 너를 이길 수가 없지 왜냐면 남잔 주먹이고 여잔 보지'(한해)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송민호)
• ‘걸레가 된 내 동창의 xx/쌀 때까지 참아/거세게 저항하는 그녀의 몸을 붙잡아/난 더 쾌감을 느껴 기왕 이렇게 된거 난 끝까지 즐겨/'(‘졸업앨범’)
•'그래 넌 최고의 여자, 감질/쏘(so) 존나게 잘해 갑질/아 근데 생각해보니 갑이었던 적 없네/갑 떼고 임이라 부를게. 임질'(방탄소년단 랩몬스터, ‘농담’)
•'여자는 사랑 받기 위해서 태어난 거에요 그럼 사랑 받기 위해서 예쁜 짓을 해/다 똑같이 생겼지/ 하나같이 꼭두각시/남자들을 물로 보지/우렁각시 코스프레 하면서/등골 쪽 빠는 거머리/니네 덕분에 진짜배기는/진절머리가 나’'(제이스, 성에 안차)
라고 여성위주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던데 이런 가사들에 대한 자정의 목소리가 없다는것에 대해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국은 그래도 에미넴이나 칸예웨스트 제이지 같은 거물들이 faggot,bitch와 같은 단어 이젠 안쓰겠다며 분위기를 주도하기라도 하는데..(물론 대다수는 아직도 여성비하적인 벌스가 많다만)
물론 제리케이나 타블로같은 래퍼들도 있다만 그건 소수고 대부분의 랩퍼들이 여성 혹은 동성애자 비하적인 벌스를 사용하고 있다는건 부정할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힙찔이란 단어를 벗어나기 위해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할것이 이런 분위기 조장이 아닐까 싶네요.
•'넌 속사정하지만 또 콘돔없이/ 때를 기다리고 있는 여자 난자같이'(이현준)
•‘벌써 배부른 소리 Bitch 명기 속이 좁아/ 난 편식 안 해 김태희처럼 비위가 좋아’(서출구)
•‘매일 밤 여자 아이돌의 팬티를/걔가 원해서 먼저 지갑에서/꺼내게 할 거야 모텔비를/ 너흰 걍 여자들 바지 위 파인/도끼자국처럼 질-식사해.’(블랙넛)
•'난 평생 너를 이길 수가 없지 왜냐면 남잔 주먹이고 여잔 보지'(한해)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송민호)
• ‘걸레가 된 내 동창의 xx/쌀 때까지 참아/거세게 저항하는 그녀의 몸을 붙잡아/난 더 쾌감을 느껴 기왕 이렇게 된거 난 끝까지 즐겨/'(‘졸업앨범’)
•'그래 넌 최고의 여자, 감질/쏘(so) 존나게 잘해 갑질/아 근데 생각해보니 갑이었던 적 없네/갑 떼고 임이라 부를게. 임질'(방탄소년단 랩몬스터, ‘농담’)
•'여자는 사랑 받기 위해서 태어난 거에요 그럼 사랑 받기 위해서 예쁜 짓을 해/다 똑같이 생겼지/ 하나같이 꼭두각시/남자들을 물로 보지/우렁각시 코스프레 하면서/등골 쪽 빠는 거머리/니네 덕분에 진짜배기는/진절머리가 나’'(제이스, 성에 안차)
라고 여성위주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던데 이런 가사들에 대한 자정의 목소리가 없다는것에 대해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국은 그래도 에미넴이나 칸예웨스트 제이지 같은 거물들이 faggot,bitch와 같은 단어 이젠 안쓰겠다며 분위기를 주도하기라도 하는데..(물론 대다수는 아직도 여성비하적인 벌스가 많다만)
물론 제리케이나 타블로같은 래퍼들도 있다만 그건 소수고 대부분의 랩퍼들이 여성 혹은 동성애자 비하적인 벌스를 사용하고 있다는건 부정할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힙찔이란 단어를 벗어나기 위해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할것이 이런 분위기 조장이 아닐까 싶네요.




아마 '비하'인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썼겠지요.
여기서 메갈이라든가, 몇몇 사이트를 운운하면서
저 가사들에 대한 이성적 판단을 흐리시는 분들을 비롯해서
저런 가사들을 쓰는 래퍼들도 전-혀 아무런 생각 없이
저런 가사를 쓰고 랩을 하고, 말할 수 있다는 것,
이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저도 남자이고,
남자끼리 모일 때도 있고, 단체카톡방도 있고
소위 '남자들의 세계'라는 것에서 완전히 떨어져나와 산 적이 없는데요,
가끔 너무 심한 분들(특히 시도때도 없이 음담패설을 하면서
재밌지 않느냐고 동의를 구하시는 분들...)에게 그만하란 식으로
얘기를 하면, 뭐가 잘못됐느냐고 역으로 물어옵니다.
이런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단 하나입니다.
만약 당신이 여자라면, 아니, 이런 가정은 거의 불가능하니까,
여러분의 여자친구가, 혹은 딸이 바깥에서 저런 걸 보고 듣고
저런 가사를 떠나서, 여성 비하적 발언과 행태가 쉽게 용인되어
'여성'인 당사자가 아주 쉽게 그것에 노출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그때도 여성 비하적인 모든 표현들이 표현의 자유를 등에 업고
보장되어야하는 권리로 취급할 수 있을지요?
여성남성 혐오글에서 혐오 이야기하는데 왜 논점이탈이죠 . 논점 일탈 아니라서 다행! ㅈㅇㄷ ㅁㅆㄷ은 트잇타식 초성 호칭인가요? vin님 왜그러세요?
아 본인이 원하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으면 논점'이'탈 넌씨눈? 왜 논의를 막는지 모르겠네.
게다가, 극혐비하가사 외에 그저 성적인 표현들마저도 다 문제삼는 경우가 많다- 라고 이야기했고 주제에 부합한데, 메갈이야기만 한다고 왜곡하시고. 무조건 논점일탈에 넌씨눈이라고 몰아가시네요. 본인에게 불편한 이야기는 논점일탈? 나홀로 토론회 여셨어요??? 착착 진행하시네
무조건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고 여성에 대한 비하래요. 다 필요없어요.
지 밥 먹을 줄도 모르는 거지가 부페이용법 가르치는 꼴
아마 '비하'인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썼겠지요.
여기서 메갈이라든가, 몇몇 사이트를 운운하면서
저 가사들에 대한 이성적 판단을 흐리시는 분들을 비롯해서
저런 가사들을 쓰는 래퍼들도 전-혀 아무런 생각 없이
저런 가사를 쓰고 랩을 하고, 말할 수 있다는 것,
이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저도 남자이고,
남자끼리 모일 때도 있고, 단체카톡방도 있고
소위 '남자들의 세계'라는 것에서 완전히 떨어져나와 산 적이 없는데요,
가끔 너무 심한 분들(특히 시도때도 없이 음담패설을 하면서
재밌지 않느냐고 동의를 구하시는 분들...)에게 그만하란 식으로
얘기를 하면, 뭐가 잘못됐느냐고 역으로 물어옵니다.
이런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단 하나입니다.
만약 당신이 여자라면, 아니, 이런 가정은 거의 불가능하니까,
여러분의 여자친구가, 혹은 딸이 바깥에서 저런 걸 보고 듣고
저런 가사를 떠나서, 여성 비하적 발언과 행태가 쉽게 용인되어
'여성'인 당사자가 아주 쉽게 그것에 노출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그때도 여성 비하적인 모든 표현들이 표현의 자유를 등에 업고
보장되어야하는 권리로 취급할 수 있을지요?
언급하신 두 명은 수사하고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함 모씨는, 제가 알지 못하는 분야에 속해있어서 기사로만 접했기에
자세히 말하는 건 어렵고요,
박 모 시인 같은 경우는 이미 문단 안에서 말이 많았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습작생과 현역 문인이 뒤엉킨 문단 생태계는
예전부터 그리 건전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이런 모습은
대한민국 '예술계'의 수두룩한 전례와 함께합니다. 파악이 안 되서 그렇지
셀 수도 없으리라고 봅니다. 이 정도까지 된 이유는 아까 제가 적은
댓글에서와 같이, 여성에 대하여
의식조차 하지 못한 채로 당연하게 받아들여온 개념들이
사실은 굉장히 촌스럽고 구시대적이며,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걸
한번도 진지하게 고민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앞서 적은 댓글을 반복해서, 입장을 한번만 바꿔보면 될 일입니다....^^
저런 가사는 여성혐오인데 문단의 더러운 생태계는 원래 그래서 괜찮다? 님이야말로 성폭행, 성추행 당하며 살아온 문단의 여성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발언하세요.
라고 부연 설명을 한 것입니다.
저는 문단 내 성폭력에 관해서 당사자들이 처벌 받고
문단의 생태계가 바뀌길 바라는 마음을 적었습니다.
잠온다 님께서는 어느 부분을 보고 제가 분노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고,
괜찮다고 생각하셨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요? 여성 입장에서 여성혐오 가사를 반대하는 것과 여성들에게 빈번히 일어나는 성범죄 예방 중 어떤 것이 우선순위이며 본문에 언급된 래퍼들이 성범죄에 가담하기라도 했나요? 뭐가 우선순위인지 안다면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야 한다는 말은 못해요. 뭔말인지 알겠죠?
힙합씬에 미소지니를 적용하기 전에 미소지니를 신봉하는 성범죄자들부터 척결해야죠. 논점이탈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도를 행하는 것에 있어서 논점이탈이 필연이라면 논점이탈 해야죠. 조리돌림 세팅은 자제했으면 좋겠고 성범죄자들 득시글거리는 문단계부터 규탄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사이트의 글을 읽거나 기사를 읽거나 뉴스를 보거나 하는 식으로
깊이 있게 접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님이 쓴 댓글을 보니
제가 이해가 안되는 어휘가 좀 많습니다...그래서 제가 첫 댓글에
썼던 논점을 다시 비춰야 될 것 같아요)
메갈과 관련된 부분을 빼더라도
저런 가사가 쓰여지고 랩으로 불려졌다는 것은 사실이므로
저는 그 부분을 짚고 넘어가고 싶었습니다.
(님께서 '메갈'에 관하여 굉장히 분노하고 계시고
개인적으로 성폭력 피해를 입은 부분도 있으신 것 같아서
또 언급은 피하도록 할게요...)
저는 문단계 뿐만 아니라 앞선 댓글에서도 또 설명했듯이
예술계 전반, 그리고 남성 주류로 이어지는 이 나라의 문화 기류가
전체적으로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는 남자인 저 뿐만 아니라 님도 속해 있지요?
님께 다시 묻고 싶습니다, 제 처음 댓글 마지막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님의 여자친구, 아내, 따님이 이런 사회에 나와서
저런 랩이든 저런 식으로 쓰여진 시든 소설이든 문화 매체의 어떤
부분이든, 심지어 직장상사이든, 아니면 님과 비슷한 생각의
인터넷 유저이든,
여성이 다각도로 '도구'처럼 보여지는 모습과 맞닥뜨린다면,
어떻게 설명하고 어떻게 대처하라고 해주실 건가요?
님 글에도 여성만 있죠. 그러나 블랙넛의 인스타그램에는 남자여자 다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힙합에 필요없습니다.
언니들이 허락한 파시즘이죠. 여성을 하나의 거대한 주체로 선정한 뒤, 무작정 비하혐오의 피해자로 묶으며 지 편을 늘릴 생각만 함. 사례의 적절성을 문제삼으면 당신들이 '우리 식 공부'를 안하셔서 그래요 시전. 질 낮은 수준으로 남들을 가르치려고 하고 정신승리... 저러면서 사회를 바꾸는 줄 알고있지만, 실패한 운동들을 답습하고있죠. 한숨. 글쓴이의 글도 똑같음. 말론 메갈 구리다 말만 하지, 니가 공부해라 모두 여성비하다, 공부를 하셔요까지. 또옥같음. 어쩌다 파시스트가 선생이 됐나!
저런 가사들을 쓴 사람이 과연 여성혐오자라서 쓴건가
아니면 그냥 쓴건데 저 가사를
부끄러워하지 않으면 여성 혐오자인가
그리고 이런 가사들이 과연 리스너와 래퍼들을
힙찔이로 낙인찍게 했는가 그게 중요한거 같은데..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들이
누구에게 혐오스럽고 차별이 될 수 있는 표현인데
우리가 인식하지 못했기때문에 그걸 인식하면
좋겠다 그 말씀을 하고 싶은거 같음
우리가 알지못하는 남성혐오적 표현이나
유색인종비하 및 성소수자 비하까지
신경써야 주장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요즘에 이슈되고 논쟁이 심한
여성혐오만 가지고 글을 쓰셔서
논점이 흐려지는듯
블랙넛 서출구 한해 송민호 어쩜 내가 안 좋아하는 애들만 다모였냨ㅋㅋㅋㅋㅋ 신기
이 글에는 한국힙합에서 미소지니를 담은 가사가 많다고 지적하고 자정작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데, 저는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힙합만 그렇다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사회에 여성혐오적인 분위기가 퍼져있으며, 힙합의 솔직함이란 성질 때문에 그 분위기가 더 가사에 잘 비치는 거이죠.. 절대 한국힙합만이 이질적으로 그런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가사들이 없어지려면 래퍼들의 의식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힙합의 여성혐오 논란에서 벗어나려면 실력있는 여성 래퍼들이 씬에 많이 출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한국힙합 씬에서는 남자 래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러나, 힙합의 가사 중 큰 특징이 '자전적'이라는 것입니다. 즉, 자신이 주인공이라는 것입니다. 고로, 자신이 여성이 아닌 이상 남성의 얘기를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거죠. 그러다 보니 남성은 주체화되는 데 비해 여성은 대상화가 되는 것이죠. 이러다 보니 여성혐오적이라는 인식이 불가피하게 된 것 입니다.
라고 했으면서 박근혜 여자여서 그 지랄 했다는 뉘앙스로 말하시네요...
박근혜가 개인적으로 멍청해서 그런거지..
보통 보면 여자 얘기할 때 성녀 창녀 이분법적으로 구분해서 쓰는 가사가 많은데
솔직히 한국사회에서 지금까지 여자는 계속 그렇게 평가되어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지가 얼마 되지 않았고
이 문제는 랩커뮤니티에서도 계속 공론화하면서 래퍼나 듣는 사람들이나 지속적으로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잘못된 걸 알고 이제는 그러지 않으면 되는 거라고 생각해서.
예전에는 되게 생각없이 듣고 와 좋네 싶었던 트랙들이
요즘 다시 들으면 (제 기준에서) 가사가 좀 신경쓰이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어요
만약 앞으로도 그런 태클들에 개의치 않고 랩가사들이 그런 식으로 쓰인다면
그건 전혀 생산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 같지도 않고요 그냥 좀
서로 좀 조심해야 할 부분 같아요
한쪽은 일반적인 표현의 자유로 용인되는 부분에까지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말고
한쪽은 너무 무디게 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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