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 듣기는 어제 아침에 들었는데 일어난 지 얼마 안 되서 들으니까 졸려서 집중을 못 했는데, 오늘 낮에 정신 말짱한 상태로 다시 들어 보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아직까지도 명반으로 꼽히는 24:26이나 Lifes Like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의 곡들로 채워진 앨범이었지만 그럼에도 이 앨범은 좋았습니다.
빈지노의 랩은 더 이상 말할 것도 없고 곡의 구성 하나하나가 되게 마음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선공개한 곡들 빼고는 Time Travel, 토요일의 끝에서, I Don't Mind, Flexin, January, Being Myself, Imagine Time, 젖고있어 가 제일 좋았네요.
빈지노가 참 대단한 인물이구나 싶고, 한 가지 걱정이 있다면 몇 달 후면 2년 가까이 빈지노의 랩을 듣지 못한다는 것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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