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하게 지내던 여자가 있슴니다.
지난 한달동안 제 공부 도와주고, 문자도 자주 하고, 기숙사도 서로 들르고 했음니다.
같이 밥먹고, 제가 장난을 많이쳐도 받아주고, 같이 영화도 제방에서 봤음니다.
점점 호감이생겨서 저번주부터 조금 설레더라구요.
근데 이번주에 그녀가 저를 피하는거 같네요.
갑자기 되게 무뚝뚝 하고 차가워졌어요.
제 생각에는 아마 월요일날 같이 밥먹고 나가는데 어떤 아는 동아리 친구들이 저보고 뭐좀 신청하라해서 한 3분 동안 있었는데 갑자기 그녀가 할일이 있다고 나가버렸어요.
원래는 같이 기숙사들어 갈려고 했는데 일이 틀어졌음.
제가 똑같은 상황에 있었는데 (저번주에 딴사람과 근데 제가 피해자였음), 기분이 그때 조금 나빠서 조금 그녀를 이해할거같더라군요.
근데 그녀가 너무 차가워졌음.
계속 저를 피하더니 이번주에 프로젝트 해야하구, 어디 멀리가서 발표한다고 바쁘다고 하내요.
그리고 당분간 문자 못할거 같다고 하더군요.
하.... 진짜 처음으로 고백까지 할생각이있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 연락을 안한다는건 마음이 멀어진다는거겠죠...ㅠㅠㅠㅠㅠ
어쨌든 여자는 님한테 호감이 현재는 없는상태네요
고백을 거절하는상황까지가면 어장이였수나 하면서 더 속상해할수도 있기에..
여자분의마음을생각해본거애여
백번 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없다, 여자는 계속 대쉬하는 남자에게 결국 흔들린다, 이런말들 하는데 실제로 본적이 없네요 그런 노력을 할만큼의 가치가 보통은 없죠
그냥 내려놓으시고 다른 여자 찾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왜이렇게 할말이 많냐면 제가 똑같은 상황 겪었기 때문에 하하하하ㅏ하하라ㅏ 힘내자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누군가가 나를 찔러보고 에이 아니다 하는상황 매우 엿같죠 하지만 어쩔수없죠 ㅠ
분위기 좋을 때 좀 더 밀고나가셨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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