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진짜 '저는 생활하다 나왔습니다' 하면서 조폭 깍두기랩이나
캄보디아 토사장 이게왜니돈이야씨발련아 플로우 탔으면 또 몰라
여기가 진짜 미국 십창난 뒷동네 길거리도 아니고
'살기 힘들어서 거리에서 약을 팔았어요' '나는 칼로 내 형제들을 지켜요 경찰 좆까요' 하고 있으면
'랄랄났네 신신끼끼가 거기 거리 어디인데' 가 더 현실적인 나라에서
진짜 보약 손댔다?
제 소견으론 남들이 잘 몰라서 군대로만 까는 걸 천만다행으로 생각해야 됨
한국힙합 진짜 샤따내리는 날이 온다면 보약 가지고 니네아주잘걸렸다 발동하는 날임.
저는 디아크 개인적으로 쫌 아쉽게 보는 게
윙대장이 10년대 중반에 한국힙합에 다양성이 필요하다 성소수자래퍼 탈북자래퍼 이런 사람들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소리 한 적 있음
이게 좀 핵심인게
한국사람들 다 똑같이 삼. 다른 사회적인 모습이란 게 거의 없음
한국부모 아래서 태어나서 한국학교 다 졸업하고 군대가고 돈많으면 서울 돈없는 순서대로 서울 가까운 쪽에 알박으며 살아가는데
좀 우리가 보지 못했던, 사회적으로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였던 것 같음
그런 점에서 YB 출신 디아크야말로 리얼 시핑빼갈 삼합회플로우 컨셉 잡을 수 있는 게토수저 래퍼였는데
그쪽으론 전혀 감 못 잡다가 지금 좀 꼬롬해진 듯함
플레이어들도 좀 생각 다시 해봐야 하는데
보약은 한국 특성상 절대로 힙합이 아니고 상식적으로 그런거에 열광하는 새끼들이 제정신일 리가 없음
컨셉 한번 잡아보자고 사회적으로 육체적으로 본인 인생 바닥에 갈지 마시고
좀 다른 방향을 찾아볼 때가 됐음
문신 잘못 박은 것도 크리티컬한데 보약 딱 한번?
대다수 인간들은 술담배는 개뿔 커피도 못 끊음
걍 뒤지는 거임
그리고 뭣보다
'살기 힘들어서 거리에서 약을 팔았어요' '나는 칼로 내 형제들을 지켜요 경찰 좆까요' 했을 때
'와 리얼 쓋이네' '형 진짜 존나 높아요' 하면서 불이모지 다는 인간들을 제일 조심해야 함.
낌새 있는 새끼들임




디아크도 맛간지 오래됐지
개추
쌉개추
정말 동감해요
사실 그리고 힙합말고 다른장르에서도 적용된다 생각..
펑크를 오독해서 지상파에서 하체깠던 분들처럼요?
그래서 염따랑 머쉬베놈 같은 래퍼가 좋음.
와 속시원해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