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ime Is Illmatic이랑 뮤지션들 봤습니다-! (후기)(사진있어용)

어제 그렇게 기다리던 힙합영화 'Time Is Illmatic'을 보러 갔습니다-

4시 1회차 영화였는데, 1시정도 일찍 도착해서

건대 한바퀴정도 삐잉 돌고, 롯데리아에서 점심을 먹고

이제 쿠시네마테크에 가서 영화티켓 출력해서, 영화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안에있는 TV에서 힙합엘이에서 번역한 Nas의 'Halftime' 뮤직비디오를 보고있었는데,

김봉현씨께서 등장하셔서, 인터뷰를 하고있더라구요.

제가 혹시나 가까이 보게될일이 생길까봐, 김봉현씨 책이랑, 매직펜을 가져갔는데.

다행이 그때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도 찍고, 싸인도받았네요-

기분좋은 마음으로 영화관앞으로 나왔는데

빨간색 점퍼를 입고 음악들으면서 귀엽게 걸으시는분이 있는거에요.

조금 더 가까이서 보니까, 제가 아이콘티비에서 알게된 기린이더라구요..ㅋ

제가 무제노트도 하나가지고 가서, 다행이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또 기분좋은 마음으로 앞에서 방황하고있는데,

되게 모자도 옷도 패션이 좋으신분이 구석에서 누구랑 얘기하고있어서,

이번에도 가까이가봤는데 딘딘이었네요..ㅋ 

힙플쇼 위켄드에서 잘봤다구, 얘기도하고 

사진도 찍고 싸인도 받고 밝게 '안녕~~'해주셔서 좋았어요 ㅋㅋ

지금부터가 완전 대박이에요..

이렇게 기린이랑 딘딘이랑 사진도찍고 행복에 빠져있는도중에,

누군가가 슈프림 후드티를 입고 오르막길위에 있길래

'어라 누구지 흠'해서 올라가봤는데..

진짜 대한민국 힙합 탑클래스 아티스트들이 모여있습니다..

갑자기 롤스로이스가 와서, 주차하더니

도끼랑 더콰이엇이 나오고..

완전 속으로 '헐 뭐야 헐 뭐지 헐 대박 진짜 아니 뭔데'

진짜 속으로 와 뭐지 하고 용기내서 사진이랑 싸인을 다 받았습니당.. ㅋㅋ야호

첫번째는 '그레이'!!

그레이는 키가 저랑 비슷한거같아요 제가 172이인데,

별로 차이안났던거같아요 근데 엄청 잘생겼어요

진짜 싸인받으면서 얼굴만 보게되는 그정도??ㅋㅋ

제가 '꿈이 뭐야' 잘듣고있다고 하니까, 싸인하고 옆에다가 꿈이뭐야?!라고 적어주셨어요 ㅋㅋ

다음은 얼마전에 미니앨범도 낸 '로꼬'!!
로꼬는 실물이나 뮤직비디오나 똑같은거같아요.

되게 친근한 목소리시더라구요- 굳굳굳!! 싸인도 해주시구 ㅠ

다음은 '도끼'!

키가 작다고 생각은 했지만, 진짜 작더라구요 ㅋㅋ

근데 포스가 있더라구요 목에 'So Ambitious'라고 문신도하시고 ㅋㅋ

싸인도 해주셨어요-!

다음은 다이나믹 듀오 '개코'!!

싸인도 해주시고 정말 친절하셨어요-!

이번에는 '더콰이엇'!!

목소리 진짜 대박이에요 완전 녹아버렸어요

영화볼때 제 뒤쪽에서 보셨는데,

모자랑 썬글라스 벗으실때 진짜 엄청 잘생기셨어요-!

다음은 '최자'!!

수염도 기르시고 되게 멋있으세요-!
도끼랑 대화하는것도 들었는데 뭐 람보르기니 얘기하던데요.ㅋㅋㅋㅋㅋㅋ

싸인도 멋잇게 해주셨어요-



더블케이님은 아래에서 올라오시더니, 래퍼들이랑 악수한번하시고

뭔지 알죠 힙합스타일 어깨빵하고 '어 왔어' 하는거 ㅋㅋ

그거 하시고 사진이랑 싸인해주셨어요

포스 장난아니더라구요.. 무서웡

다음은 'Jay Park'!!

온몸에 문신을 하셨어요..ㅋㅋ 뭔가 멋있고 무섭더라구요

키가 쪼금 작으세요 근데 비율이 진짜 좋더라구요..

MCM버킷햇 쓰셧던뎅.. 

다음은 영화감수해주신 '타블로'!!

영화 끝나고 달려가서 사진찍었어요-!

영화끝나고 영화관에서 바로 달려가서 타블로 단편소설집에 싸인도 해주셨어요-

쌈디랑 투컷, 미쓰라는 사진은 못찍고 싸인은 해주셨어요..ㅠㅠ굳굳

영화시작하기전에 무대인사했는데,

제가 맨앞자리로 예매해서 바로 제앞에서 무대인사하셨어요 완전 굳굳 대박

영화는 쫌 짧았는데, 그냥 Nas의 Illmatic작업하는 영화였어요.

Nas의 형제랑 친구들도 나오고, 그냥 재미있다기보다는 다큐라서 '아 그렇구나'하는 영화에요

진짜 1회차보길 잘한거같아요 평생 못잊을 추억을 만들고가네용..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