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피 1집 Undisputed , 페리 1집 Storm , 이그니토 1집 Demolish
에픽하이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 , 이현도 3집 완전힙합
데드피 1집 Undisputed



빅딜의 4번 타자 데드피와 랍티미스트가 만든 완성도 극강의 앨범입니다.
데드피의 랩은 모난점을 한점이라도 찾을수가없는 완벽한 랩을 선보여줬고,
비트와 보이스는 그야말로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며, 참여진의 활약 또한 대단했습니다.
심지어 코리안 일매릭이라는 평가까지 받을만큼 대단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다만 너무 훌륭한 수작으로 평가받는지라 다음에 나오는 앨범마다 저평가를 받게됩니다.
데드피와 빅딜을 정상급으로 올리는데 대단한 기여를 했던 앨범입니다.
페리 1집 Storm



버벌진트를 제외하고, 그 당시의 랩이 지금까지 통용되는 경우가 있을까요?
바로 YG의 삼인방 페리, 마스타우, 테디가 바로 그 유일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5년전에 나온 작품인데 그 당시 언더그라운드의 자체였던
마스터플랜 벌레들의 입을 틀어막아버린 앨범입니다.
비트와 랩은 대단한 궁합을 자랑하고, 특히 랩은 시대를 뛰어넘어도 대단한 수준입니다.
이후에 상업적인 방향으로 전환된 YG에서 페리를 볼수없지만, 페리가 보여준 작업물은
과거 YG Family는 무조건 상업적이며 대중적인 그룹이아닌,
음악적으로도 인정할수있는 힙합그룹임을 증명하게됩니다. (물론 테디신은 아직 건재.)
이그니토 1집 Demolish



아무리 명작들이라도 컨셉이 곂치는 작품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이그니토의 Demolish와 유사한 앨범을 찾아보신적이 있으신가요?
한곡한곡을 넘어 앨범 자체의 컨셉이 균일합니다.
랍티미스트의 이그니토의 보이스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나도 뛰어났었을까요?
비트와 보이스의 조화로움은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대단한 기여를했습니다.
다만 장르가 너무 확고히 호러코어하고 컨셉이 완전히 균일해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을수없다는점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에픽하이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



대중과 매니아를 모두 사로잡은 힙합명반이 얼마나있을까요?
에픽하이의 4집으로 힙합을 좋아하게되고
4집으로 MC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생겼을정도로 상당한 파급력을 자랑합니다.
위에 언급되는 앨범들은 언더그라운드 작품이고 하드코어한 비트가 특징이며
가사가 직설적으로 철학을 풀어나가는 분위기인 반면에, 이 작품은 메인스트림 작품이고
멜로디라인이 더 구축되어있으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자신의 철학을 은유적으로 비추는 마치 소설을 보는것과같은 분위기로 구성됩니다. 그래서 대중들이 들어도 어렵고 부담스럽지않고,
또한 매니아가 접해도 거부감이 생기지않는 그야말로 완벽한 앨범이라 평가를 해줄수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이현도 3집 완전힙합



한국힙합의 가장 상징적인 앨범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완성도의 중점을 두기보다는, 이 앨범에 참여한 래퍼들은 언더그라운드와 메인스트림에서 잘나가던 래퍼들이 모였다는것이고 흑열가라는 곡은 단체곡의 시초라고 볼수있는 곡으로
진정한 한국힙합의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성 자체도 상당하며 당시 언더그라운드의 스타일과는 다른 이현도만의 스타일이며
지금들어도 비트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 세련된 비트를 자랑하지만, 랩은...
하지만 이현도가 닥터드레라면, 진원(마스타우)가 스눕독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줬기에
한국힙합씬에 대한 기여도나 작품성이나 대단한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DJ Son - The Abstruse Theory
역시 대단히 상징적인 앨범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상징적인 앨범은 한개만 작성하고 싶었어요.
아무래도 상직적인 앨범이 두개씩 적히면 그 정도에 대해 의문이 들수도있으니까요..ㅠ
저와 필수적인에 대한 인식이 조금 다르신것같아요,
저에게 필수적인 앨범이라함은 피타입의 Heavy Bass 에요.
그니까 그... 님께선 그만큼 대단한 걸작이다! 라고 말씀하신것같은데
그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OMG;; 제목을 잘못지었네요
다만 그만큼 훌륭한 앨범이다. 라고 수식될수는 있겠죠.
물론 좋은 앨범이었다는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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