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 씹새끼, 노원, 그리고 Welcome to my home remix까지 아직도 많이 듣는데 lit은 그렇게까지 오래 들을 곡이 있는지 모르겠음.
가사도 의도적으로 거칠게 쓰려는 건 알겠는데 저스디스는 차라리 은유적으로 쓰는 가사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별로 인상깊게는 안느껴짐. (안에 은유가 있고~ 이런걸 떠나서 외부적으로 드러나는 텍스트 자체에 대한 말임) 차라리 예전에 니체 모티브로 좀 쓰던 게 더 감명깊었던 것 같고..
사운드에 비해 랩이 훨씬 앞에 나와있는데 대놓고 플로우보다 메세지에 집중해서 랩 자체가 막 엄청 좋지도 않고(이전 앨범에 비해), 그렇다면 그렇게 강조하려는 메세지가 엄청나게 뭐가 있느냐, 깊이가 있나, 컨셔스하냐 하면... 진짜 모르겠음.
해석들도 다 보고 했는데 솔직히 '내 얘기'에서 '애기'좀 의도한 것 같고 자기고백적인 면모가 분명히 있는 것 같지만,
아뜰리에에서 자아 분열하던거랑 궤가 비슷한거같음. 그 이상을 기대했는데 최근의 저스디스가 보여준 음악이랑 비슷하다고 해야되나...
그래도 home home은 좋긴 했습니다. 가짜뉴스 말해놓고 백신 음모론 같이 이야기하는건 좀 의아하긴 했지만




2mh가 훨씬 잘 만든 앨범
이런 주제와 수위를 선택해서 말할 정도의 이야기인지 모르겠음
암호화라는게 그냥 가불기임
랩에 가려져서 그렇지 진짜 가사 잘 쓰는 래퍼였는데… mvld 뻐끔뻐끔 같은 센스나 sell the soul 왕 비유는 국힙 역사에 남을 라인이라 생각하고… 그래서인지 lit이 너무 실망이네요
은유에 백퍼 동감합니다 “오 저걸 여기에 빗댄다고?”가 바로 느껴져서 재밌었는데 릿에서는 그게 이상한 방향으로 발전한 느낌
ㄹㅇ 난 가사 ㅈㄴ 잘쓴다고 생각했는데 퇴화한 느낌임 솔직히. 일리닛 가사랑 비교도 많이 되고
좀 블랙넛과 같은 결로 퇴화한듯 쎄다쎄다 하니까 더 쎄지려고 한… 둘 다 사실 그게 매력인 게 아니었는데
세우도 가사가 자기만 들으려고, 평소에 하는 말 적어둔 것 같다고 했는데 전 오히려 그게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ㅋㅋ..
이런 주제와 수위를 선택해서 말할 정도의 이야기인지 모르겠음
암호화라는게 그냥 가불기임
표면부를 훑는건 '수위'라는 말을 쓸게 못된다고 생각해요
2mh가 훨씬 잘 만든 앨범
롤아웃 가스라이팅때문인지
이런 얘기조차도 노린 반응이고 암호화라는 생각이 자꾸 듦
마케팅하나는 기깔나게 한 듯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