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릿 1회차를 돌리고 나서 세우의.해체분석으로도 같이 릿 다시 해체분석을 해보았는데, 세우님이 저스디스에게 에반게리온 베어브릭을 선물로 받으셨더라고요. 저는 일단 릿을 처음 돌리고 든 생각은 무슨 말을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습니다. 앨범 전체적으로도 확실히 내가 무엇을 말하고 있다.도 잘 안느껴지고 곡 하나하나만을 봐도 가사 자체가 잘 안들어오더라고요. 세우의 해체분석으로 같이 보면서는 아 이게 이말하는구나를 좀 알 수 있었지만 가사가 너무 수위가 높기도 해서 메안 메세지에 잘 집중이 안되었네요. 비슷한 수위로 비프리 .음악들이 비교대상으로 올 수 있겠네요. 프더비랑 비교를 해보먄 프더비는 가사가 저급하더라도 비트랑 함께하면 하나의 '분노'라는게 느껴지는 노래라고 하지만, 저스디스의 곡은 비트보다 래핑에 포커싱이 되어서 느껴지니 랩으로 무슨말 하는거지?+ 비트는 어떤 느낌을 노린거지? 가 잘 전달되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제가 에반게리온을 언급한 이유도 다음과 같습니다. 에반게리온도 명작이라는 평도 많지만 대다수의 평이 되게 불친절한 애니라는 평이 많습니다. 하나하나 사람들이 해체한 걸 같이 보면서 보면 어떤 뜻인지 이해가 되지만 그냥 1회 시청했을때 완벽하게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릿도 저에게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해체분석 혹은 사람들이 분석한걸 하나하나 들으면서 들으면 이해가 되지만 그냥 들으면 이해가 잘 안됩니다. 그런걸 다 이해한 리스너 입장에서는 명반일 수는 있겠지만 한 작품 안에서 그런 메세지를 함축적으로 유려하게 못 풀어간 점에서는 에반게리온도, 릿도 아쉬운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노래는 귀로만 즐기기 때문에 영화나 애니 드라마처럼 멈춰서 이해하고 다시 즐기고 하기에는 집중도도 떨어지죠.. 리뷰를 적을수록 아쉬운 앨범입니다
두서없이 머리속에서 나온 말 그대로 쓴거라 가독성 떨어지는점 죄송합니다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