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유명한아이는 '숲'에서의 스트리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콘크리트 팬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요즘 힙합 씬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고, 라인을 타지 않으면 어느 순간 한계가 분명하다는 느낌도 있었고요. 그래서 마케팅 방향을 좀 다르게 가져가보자 했죠. 사실 스트리머 활동 시작할 때, 어느 정도 공지는 했지만 대대적으로 알리진 않았어요. 일단 자리를 좀 잡고, 나만의 색이 확실해졌을 때 그때 천천히 더 얘기해보려고요."
"힙합을 하는 주변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그 틈틈이 레슨을 하거나 곡을 작업하는 식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어요. 요즘 무조건 각자도생의 시대잖아요. 저 역시 코로나19 이후로 조금씩 현실을 체감하면서 나만의 것이 무엇인지, 나만의 길을 걷기 위한 고민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요."
"진짜 래퍼, 리스펙할 수 있는 사람들은 결국 음악으로만 설명되는 사람들이에요. 누군가는 저를 향해 '쉬운 길로 간다'거나 '상업적으로 음악을 이용한다'고 말할지도 몰라요. 그래도 지금은 사람들이 음악을 듣고 소비하게 만들기 위해 콘텐츠가 반드시 필요한 시대잖아요. 과거에 저한테 그렇게 말하던 사람들도 이제는 그걸 충분히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https://www.xportsnews.com/article/2022728
https://www.xportsnews.com/article/2022729
씬 안에서 존재감을 나타낸 적이 사실상 없는 분이라 Flexible하게 가셔도 별 감정이 안 듦
씬 안에서 존재감을 나타낸 적이 사실상 없는 분이라 Flexible하게 가셔도 별 감정이 안 듦
헤이헤이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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