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식케이 케이플립 얘기 많이 나오는중에 뭐 남들마다 평가기준 다 다른건 인정하는데 "서사가 없어서 아쉽다" 라는 의견은 동의 못하겠네요 애초에 레이지라는 장르가 사운드로 모쉬필 유도하는 장르인데 거기에 왜 서사를 넣나요
특색이라면 "한국음악으로 샘플링" 이거 하나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서사말고 특색이 필요하다는 얘기인 것 같아요
특색이라면 "한국음악으로 샘플링" 이거 하나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지 뿐만 아니라 모든 앨범이 서사가 필수는 아니지 않을까
맞음
레이지 앨범에 기대하면 안되는거:
정석적으로 잘하는 랩핑
탄탄하고 치밀한 라이밍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서사
본인도 레이지 입문할때 이거세개 극복하기가 진짜 빡셌었는데 적응하다 보니 괜찮아짐
얼마나 사운드가 독특하고, 얼마나 그 가수가 매력있는 지에 따라서 평가가 갈리는 게 레이지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해외 쪽에서 카티를 비롯한 오피움 사단, 이트, 랜시포우, 체 등의 아티스트가 지니는 아이덴티티가 높은 평가를 받는거죠
잘하는 래핑도 웃긴게 레이지 비트에 랩하는게 쉬운줄아나 그냥 이질감 안느껴지고 거기에 잘 묻어나게 랩하는게 잘하는건데ㅋㅋㅋㅋ 개잘하는 붐뱁래퍼 아무나 앉혀놓고 레이지비트에 랩해보라고 하셈 잘 하나
레이지에서 랩이라는 요소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적용한다는 점이 가장 어려워서 그런듯
그래서 명작, 수작 취급받기 힘들다 생각해요
그럼 레이지라는 장르 자체가 명작이나 수작취급 못받는다고생각하시나요
못 받는 게 아니라 받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연세좀 있는 한국 평론가들에겐 레이지라는 장르가 먹히기가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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