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이 되게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모든 음악 장르는 사운드적인 측면에서의 정체성과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정체성 둘 다 가지고 있지
난 작곡 하는 사람이고 정말 유능하고 스펙트럼 넓으신 선생님께 미디, 베이스 레슨 받고 있는데 그 선생님 말로는 음악을 사운드가 아닌 문화적으로 이해 하려고 하라고 하더라
내가 누가 들어도 funk스러운 곡을 만들어서 가져갔는데 사운드적인 이해도는 둘째 치고 funk의 문화적인 이해도가 전혀 없는 사람이 만든 음악 같아서 구리다고 하시더라
이처럼 음악 장르는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정체성이 정말로 중요하긴해 근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힙합은 예외 라고 생각 하는게 옛날 재즈 거장들은 스눕독 같은 레퍼들이 하는 짓 보고 어린 애들 장난 같다고 할 정도로 힙합 하는 래퍼들 그 이상으로 술 먹고 섹스 하고 꼴통짓 많이 하고 다녔음
그럼에도 재즈의 문화적인 측면이 살아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대중들은 아티스트의 행실 보다는 음악을 더 많이 기억 하기 때문임 그들은 최소한 음악 안에서는 누구보다 로맨티스트 였음
반면에 힙합은 그딴거 없이 노빠꾸로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음악으러 녹여내는 장르임 그런 장르의 정체성이 21세기 한국에서 먹힐 리가 없잖아 상식적으로
그래서 힙합은 예외 인거임 레퍼들이 힙합부심 부린다고 술 먹고 약 하고 섹스 하는 가사 억지로 쓰려고 노력 하지 말고 사운드적인 접근으로 합의 보는게 21세기에서 힙합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인거 같아
그리고 요즘 랩 한다고 유입 되는 사람들 대부분 기초 리듬에 대한 이해도도 없이 타입비트에다 가사만 써놓고 지가 만든 곡 이라고 하고 음악 하는 사람 이라고 자기소개 하고 다니는데 그러지 말자...
음악 한다고 할거면 최소한 본인이 하는 음악이 뭔지는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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