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가 깡처럼 들리다는 사람이 많은 이유 깨달음

깡에 대한 평중에 제일 공감했던게 곡에서 하려는게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는거임

복사해오면 이거임:

"이 노래 졸라 바쁨 머니스웩도 뽐내야하고 월드스타 스웩도 뽐내야하고 무대 뒤 공허함을 가진 가수인데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노래함을 알려야 함 하나만 해 하나만"

근데 파워도 그럼

- 세태풍자도 해야겠고 (근데 뮤비 구성이 마치 산이의 'wanna be rapper'같았음)

- 최근 마약논란에서 자기가 이긴것도 자랑해야하고

- 자기애도 보여주고싶고 (나는나다워서 아름다워~ 이러는데, 이게 빅뱅이 냈던 책... '세상에 너를 소리쳐!' 인가? 그 감성이랑 너무 비슷해서 옛날 자기개발서같음)

- 여전히 스핏이 스킬풀하다는것도 보여줘야하고

- 복잡한 워드플레이도 하고싶고 (기부 억 쉿~)

- 복잡한 춤도 보여주고싶고

- 음악도 신나야하고

- 트랜디한것도 보여주고싶은데 YG식 아리랑 민요섞기도 하고싶고 (나르샤~)

노래가 너무 정신이 없음

차라리 다 덜어내고 무제같은 어쿠스틱한 싱잉 하나 무난하게 냈으면 임팩트는 없더라도 '와.. 원숙해져서 돌아왔어!!' 이랬을텐데

그럼 사람들이 호기심에 앨범 듣고, 그안에 파워가 수록곡으로 있으면 '이것도 재밌네 ㅋㅋㅋ' 하고 의외로 좋게들 들었을듯

지금 파워를 좋게 들은사람들은 저 정신없는걸 소화해내긴 소화해낸다는데서 '서커스처럼 재밋네요~' '역량이 여전하긴 하네요~' 이러는거같고

저도 좋게 들었는데 사실 곡을 좋아한다기보단 '아직 죽진 않았고 좋은곡 받으면 여전히 잘 소화해내겠네~' 하고 반가워서 좋았던거에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