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다워서 아름다워 같은 철지난 라이밍을 필두로 니체의 위버멘쉬와 같은 철학적 미사여구를 곁들여서 더 별로였어요.
솔직한 마음으로 좀 과격하게 얘기하자면 약간 용찬우향이 났음..
(뻔하고 당연한 이야기에 철학자나 위인의 어구를 얹는 형식)
뮤비에서도 과하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지디의 모습이 나이에 무색하게 영해보인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글쎄요 저는 젊고 신선하려고 애쓴다고 느껴졌달까요.
스윙스의 업그레이드 5에서도 특히 스킷의 메세지가 너무 직선적이라 거부감이 크게 들었는데, 지디도 유사한 느낌이 듦.
빈지노의 노비츠키처럼 나이먹어감에 따라 힘을 빼는게 훨씬 자연스럽고 멋진거같아요.
부디 앨범 단위 작업물은 잘 뽑혀서 이런 악평들이 기우에 그치길
딱히 직선적이지도 그렇게 철지난지도 철학적인 척인지도 몰겠네
영해보이려는 느낌 정도는 있었음
뭐 원래 지디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한문장으로 요약하면 ‘더 덜어내기보다는 더 넣으려고 고민한것 같고 그게 부담된다’ 정도네요.
라임은 철지난게 맞죠
몰게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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