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윙스 형님 저는 지금 27살이고 형님이 쇼미 2에 나오셨을때.
그러니까 제가 중학교 2학년일때 형님을 알게 되었고
그때에 형님 덕분에 지금까지 잘 견디고 자라서 마포구에서 포차도 차리고 이것저것 공부도 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종종 거리를 걸으시는 형님을 보았지만 불편하실것 같아 아는체는 못했습니다)
그 당시에 많이 소심하고 외소했던 저는 학급내에 복학생에게 겨울에 패딩을 빼았기거나
종종 신발을 빼았겨 맨발로 귀가를 하거나 피지도 않던 담배를 엎드려서 피우게 하고
청소도구함에 가둬져있다 새벽에 경비아저씨가 꺼내주시는 일이 있었을 때
주변 인들이 저를 왜 괴롭히냐 장난식으로 물었을 때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재미있어서였습니다
그렇게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던 제게 우연히 보게 되었던 티비에 비춰진 형님은 힙합은 약자를 위한 음악이라며 얘기하셨고
이후 형님의 음악을 찾아듣고 학원에 가기전 밥먹는 시간엔 코인노래방에 혼자 들려 형님의 노래를 부르고
그렇게 힙합 음악에 빠지게 되어 음악을 하며 살아가고 싶다거나 제가 형님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은것처럼
저도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생각을 가지고 살아오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아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에요.
고등학교까지도 잘 졸업도 했어요 !!
최근들어 형님이 하고 싶으신 다른일들이나 말썽부리는 동생들이나 (물론 듬직한 동료들도) 마음처럼 반응이 좋지는 못했던 앨범
저도 그 앨범을 자주 듣지는 않지만 다 너무 응원하고 끈임 없이 부딛히고 나아가시는 형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이번 앨범이름이 바뀌고 올라온 커버를 보고 엘이에 글들을 보며 형님이 부담을 많이 느끼실수도 있겠다 싶고
좀 괜히 제가 복잡해지더라구요.
말이 많이 길어져 죄송하지만 꼭 드리고 싶은 말은 누군가는 형님에 대해 나쁜 얘기를 하거나
형님이 어떤일에 성과가 좋지 못하거나 누군가에게 질책을 받는 일이 있어도
형님답게 보여주실거라 믿는 저같은 팬들도 많을겁니다 항상 응원하고 존경하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fire 도 응원하고 좋은 음악 들려주시리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찐팬 멋있다
저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 보니까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저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 보니까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찐팬 멋있다
까스씨가 볼진 모르겟지만 보게 된다면 되게 흐뭇하실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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