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일병입니다. 항상 잘하고 싶은 야망이 크고 인정받는 걸 좋아하는 그저 아이입니다. 사회에서 충분하게 야망을 채우지 못 한 채 군대로 왔습니다. 군대에서 에이스, 특급전사라는 말이 너무 멋있어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야망을 품고 입대를 했죠. 입대 직전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죽을 만큼 힘든 채 입대를 했지만 정말 열심히 훈련소 생활을 해서 최우수분대도 얻고 성공적으로 훈련소 생활을 마친 채 자대를 왔죠. 전 특기병이고 또 사회에서 하는 공부와 연관된 직책이라 더 큰 야망을 품고 들어왔습니다. 근데 웬걸 매일 혼나고 사수와는 애매한 관계가 됐습니다. 특기 간부님들도 애써 티 안나게 눈치를 주시고 잘할 줄 알았고 선임들도 기대감을 가졌지만 전 실망만 품게 하는 그저 부족한 일병 그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자존심도 세고 평소 지는 걸 싫어해 선임들이 좋아할 후임상도 딱히 아니고요. 눈치만 보고 일과만 되면 불안과 긴장 속에 살고 있습니다.
텅빈 생활관에서 생각 정리 겸 Lifes Like를 듣고 제 청춘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너무 불안하고 자존심 상하는 일들만 가득한 요즘 청년 임성빈과 괜찮다고 말해주는 선배 그리고 결국 시간을 좀 가지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자는 말이 제 마음속에 환기를 시켜줍니다. 매일 울음을 참고 애써 웃으려는 저를 위로해준 앨범 듣고 여러분들과 심정을 공유라고 싶어요.
TAKE A LITTLE TIME!! slow down!
내 심정) 재발매 안하나???
2222 +LP
기강 잡으려고 꼬투리 잡아서 혼내는게 대다수니까 너무 처져있을 필요없음 군생활 파이팅하십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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