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하면서 잘하는 랩, 올드하지만 잘하는 랩 무슨 차이일까요?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본인 예전노래들만 좋아해서 사실 올드하다라는 말이 크게 안와닿아요
트렌디한 요새 괜찮은 힙합 노래들 혹은 랩 피처링이 있다면 댓글 적어주시면 전부 들어보겠습니다!
트렌디하면서 잘하는 랩, 올드하지만 잘하는 랩 무슨 차이일까요?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본인 예전노래들만 좋아해서 사실 올드하다라는 말이 크게 안와닿아요
트렌디한 요새 괜찮은 힙합 노래들 혹은 랩 피처링이 있다면 댓글 적어주시면 전부 들어보겠습니다!
올드하면 사실 잘하는 랩이 아니라고 봅니다
잘하는 랩은 언제 들어도 좋아요
잘하는거요 ㅋ
기교가 적고 담백한 래핑이 클래식한 것 같아요.
오히려 최신 비트에 자신에 맞지 않고 트랜디하게 랩하려 하면 올드하다 느낍니다.
올드, 교양 떨어지는 애들은 노란색이나 빨간색 넣으면 튀는 줄 암
튀면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함.
여백도 공간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어 있음.
담백한 것을 심심하다고 생각하고
심심함을 아쉬움으로 생각함.
이런애들은 어릴 때부터 징징 짤때마다 부모가 사탕으로 달래고
커서는 멀쩡한 음식에 꼭 맵고 짠 조미료나 치즈를 쳐넣는 습관이 있음.
아 그렇다고 심플을 또 싫어하지는 않음
심플과 모던 그리고 고급스러움 이 세가지를 구분못하고 아무데나 갖다 붙이는게 문제임
근데 그마저도 꼭 타이포에 그림자나 두꺼운 테두리를 쳐입혀서
배려를 가장한 가독성에 조바심을 냄.
고급스러운 느낌 낼라고
검정바탕에 금색 그라데이션 쳐넣음
그걸 또 인쇄를 함 ㅋㅋㅋ
그거보다야 한계단 쯤 높은 애들이 있는데
그래도 이놈들은 순수 재료가 주는 물성을 이해는 하고 있음.
하지만 얘네들은 재미있는 점이 카페차리거나 새 살림 차릴 때
지딴에 고급이라고 대리석에 유광 금색이 쳐발린 인테리어 선호하는데
도저히 고급으로 느껴지지가 않는다는 점.
그 집 주인이 입은 톰브라운의 빨간 줄이 초장 묻혀놓은 거 마냥 느껴지는 것 처럼.
개성이랍시고 한국적인 느낌 낼려는데
기와, 전통문양, 태극문양에서
시각적으로 벗어나지를 못함
이걸 국힙에 비유하면 국악비트 같은거에여
스냅백에 앞머리 삐죽하는 놈들 심리같은 것.
자기딴엔 '힙' 하고 싶긴 한데 이마를 보였을때 보여지는 컴플렉스가 드러나는게 불편해 앞머리로 가려서 잘생기고 젊어보이고도 싶음.
이놈들은 팝과 힙을 구분할 줄도 모르기 때문에 그 차림에도
바지는 스키니를 쳐입으며, 이 역시 고가 브랜드 제품이기 때문에
그 차림으로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함.
노윤하 팔로알토 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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