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됐든 뽑아놨으면 잘 기획해야하는데
솔직히 아티스트 개개인에 들어가야할 기획이 너무 부족했음.
포장을 못함..
조금 더 면밀하게 아티스트를 살피고 뜰수있는 방향성을 제시했어야 했는데
이건 뭐지.. 무슨 대형마트 폭탄세일 묶음식으로 파는게 음악도 그런게 되는겁니까??
2. 그와중에 매력없는 신인들
컴필에 꽂아줘, 피쳐링에 박아줘
꽁짜공연으로 전환해서라도 노출시켜줘
예능에도 노출시켜줘
유튜브에서도 프로젝트같은거 한거같은데
조회수도 막 십창난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못뜨는건 신인들의 탓도 큰거 같음.
힙합 레이블에서 그정도 해주면 많이 한거죠.
본인들은 매순간 어디에 나오든 최선을 다 했을까 싶습니다.
3. 그와중에 분위기 갈무리를 못한 리더십 문제
AP분위기 안좋고 나가는 멤버들 속출한게 올초부턴거 같은데
스윙스든 노창이든 전면에 나서서 건재하다는걸 보여주던가
그래야하는데 스윙스는 업글5 조롱거리 전락 노창은 은둔형 리더십
저도 법인대표지만 대표가 흔들리면 직원은 흔들리는게 아니라 멘탈에 지진나죠.
뚜렷한 처방 없이 난 상관없어 이런 태도도 그다지 좋지 못한듯 해요.
4. 우루루 몰려나가는 신인들
"도망친곳에 낙원은없다"
나갈때 나가더라도 제대로된거 1개는 뽑아보고 나가지 그랬어요.
막 딴데가면 되게 잘될거 같고 젖과 꿀이 흐르는 그런 낙원이 있을거 같나요.
안되는 사람은 어딜가도 안되고
될 사람은 어떤 악조건에서도 됩니다.
지금껏 잘된 사람들이 다들 너무나 좋은 환경을 타고나서 잘된게 아니거든요.
저는 이 야마의 기준이 좋은거 1개라도 내보고 나가는거.
그런 모습을 기대했어요. 근데 그냥 어설프게 하는둥 마는둥 하다가
눈치 살살 보다가 우루루 빠지는거 별로 같습니다.
박쥐라고 하죠? 상황에 따라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애들중에
성공한놈 저는 못봤습니다.
5. 잡지 않는 대표
잡을 사람은 잡았어야죠. 버릴건 버려도.
나간 사람중에 아쉬운 사람도 조금 있긴합니다.
본인 자존심 챙기려고 대표합니까?
직원들은 잘 모르던데 회사안에서나 대표지
회사 밖에선 저도 발발거리면서 영업하고 계약따고 그래요.
본인이 성공시켜야 직원들도 먹여살리죠.
직원은 잘못되도 퇴사하면 그만이라지만
본인을 믿고 인생 걸었던 직원들을 생각해서라도 최선을 다했어야 하는데
저야 뭐 내막은 모르니까요. 겉으로 보여지는게 결과가 없다는말이죠.
억까라는건 인생 곳곳에 존재합니다.
억울할것도 없고 변명할것도 없어요. 지금 남은 사람이라도 잘 케어해서 분위기를 다잡으셨으면 합니다.
본인을 위해서, 회사를 위해서, 직원을 위해서
내려놓을건 내려놓으셔야죠.
직원의 실패는 상관없어요. 직원이란건 어디까지나
회사에서 수습이 될만큼만 권한을 주니까.
어차피 태생이 나그네인게 직원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대표의 실패는 죄악입니다.
본인 경영을 잘못해서 주주나 투자자들의 손해를 끼치고
직원들의 인생을 허비시켰고
그로인해 회사가 휘청이니까요.
직원은 실패할수있어도 본인은 실패하면 안됩니다.
그게 대표에요. 직원들이 그런거 하나하나 알지도 못하고 알아주지도 않아요.
그래도 해야만 하는게 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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