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스윙스의 오판도 있겠지만
한국 힙합 끌어올리려 한 스윙스의 진심은 느껴졌음
그냥 소속된 잡다한 수많은 아티스트 중
진짜 작업 제대로 하고 앨범낸 아티스트가 있나?
일생일대의 관심과 하입을 받아놓고 그 기회 진짜
살렸다고 생각함?
예시로 프더비에서 주목받은 권기백은 후에 행보가 어땠는지 비교를 해보셈
보라테잎 같은 자기만의 개성 넘치는 앨범내고
미친듯이 작업물 내면서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결과 이 씬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음
내부사정이야 뭐 솔직히 알빠긴 한데
아무것도 없는 신인이 거기서 음악하는 환경이 안좋다면 나머지 수많은 아마추어 신인 무명은 뭘까 싶기도 하고
스윙스의 가장 큰 실수가 잠재성을 보고 영입했겠지만
그 사람의 행실 꾸준함 성실성 욕망 이런걸 보지 못하고 무분별한 영입이 패인이 아닐까 생각이듬
솔직히 작업물 기억나는사람들이 몇 없죠
스윙스 전략이 실패한건 인정하는데
그걸 따라주지 못한 소속 아티스트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함
막말로 거기 소속 아티스트 몇명이 개쩌는 앨범내고
곡 꾸준히 내면서 허슬했으면 이게 과연 실패한 전략이었을까요
아티스트 입장에선 이름 알릴 수 있는 기회인데 날려먹은거라고 봐도 무방하죠. 스윙스 최근 앨범도 구리고 ap 상황도 안좋지만
국힙에서 뭐라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걸 전 참 고맙게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전 이게 실패라고만 생각하지 않음
성공을 위해선 수많은 실패가 필요하잖아요
사실 아직 스윙스를 믿고있어요
근데 아무도 모르는 애들 컴필에다 꽂아주고
공연 무료로 해가면서까지 무대 올려주고
예능에도 노출시켜주고, 유튜브에서 프로젝트도 하고
뭐 할만큼 한거아님?
그중에서 뜬애가 없다는것도 문제지만
저렇게 띄워줘도 못뜨는것도 문제고
대책없이 막 받아서 분위기 어수선하게 만든것도 문제고
안될거 같으니까 눈치보다가 우루루 몰려나가는것도 개푸씨고 ㅋㅋ
걍 흠 ㅋㅋ
그래서 저도 이게 의문이고 스윙스만 욕먹는게 안타까움
이정도면 기회 충분히 줬고 무명들은 평생없을 기회임
거기서 진짜 스타라면 자신을 알리고 허슬하던지
예능에서 겁나 재밌어서 뜨던지 그게 부족하면
음악을 겁나 열심히 해서 권기백 퓨처스웨버 처럼
앨범 공장 찍듯이 냈어야함
스윙스는 가난해야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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