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부터 힙합을 들을 때 아무런 생각 없이 단지 멜로디가 좋고 대중성 있는 곡들이 와닿아서 그런 곡들만 듣다가 많은 곡들을 들었고 저에게 있어서 음악 감상은 큰 의미가 있는 취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 더 넓게 외국 힙합으로 넘어가 다양한 앨범을 경험하고, 서사가 담긴 앨범, 대중성을 가진 앨범, 여러 아티스트의 대표 앨범 등을 찾다보니 대중들이 명반이라 하는 앨범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관심이 생겨 여러 앨범들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앨범을 들은 현재 저는아직 까지도 사람들이 말하는 명반이 어떤 기준을 가지고
구분하는 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명반이라 불리는 앨범에 명반을 구분하는 기준이 있을까요?
자기가 좋으면 그게 명반인거죠 뭐
그냥 개쩐다 시발 이러면 명반임
자기가 좋으면 그게 명반인거죠 뭐
어려운 질문이다데스
그딴거 없습니다.
그냥 개쩐다 시발 이러면 명반임
22 진짜 좋은 앨범들은 괜찮다가 아니라 욕나옴 그냥
사실 명반이라는 게 시대적 배경이나 아티스트가 처한 상황 같은 것도 고려돼서 선정되는 편이라서 그냥 무작정 들으시면 못 느끼시는 게 당연한 겁니다.
어려운 질문이네요. 솔직히 앨범 판단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추상적이어서 뭐라고 딱 닺해드리기가 애매하네요.
힙합씬에 큰 영향력을 줬거나 사운드적으로 굉장히 훌륭하다던가 한 장르의 정점을 찍으면 보통 명반이라고 부르죠
그럼 명반이라 불리는 누명, 에넥도트, 킁 이나 illmatic, TPAB, MBDTF 같은 앨범의 공통점이라도 있나요? 누명은 처음 듣는 유형이라 그런지 앨범 자체가 신기하고 좀 거부감이 들었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앨범이 발매됐을 때 씬에 끼친 파급력? 이런게 공통점일거 같네요
누명은 옛날 앨범이라 촌스럽게 느껴지는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평가 받는 이유는 고급진 프로듀싱, 옛날의 특유의 촌스런 한국어 랩을 타파한 세련된 플로우 그리고 당시 버벌진트가 겪은 서사를 잘 풀은 것에 있습니다.
아하 감사해요
일단 기본적으로 사운드가 남들이 내기 힘든 사운드여야 됩니다. 그리고 앨범 쭉 들을 때 분위기가 깨지 않도록 안정적인 흐름을 가지면서 트랙들의 자가복제가 없어야 하죠. 그러면서 안에 담긴 내용이나 서사가 일관되게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았을 때 님은 안에 담긴 내용이 이해하기 어려운 명반을 먼저 들어서 그런 의문을 가지게 된 것 같은데 입문이 쉬운 사운드가 좋은 앨범을 듣길 추천합니다. 차근차근 듣다 보면 어떤 사운드나 앨범 구성이 잘 만든 것인지 알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이면서도 훌륭한 음악성
- (그게 개인의 서사이건, 장르적으로 목표하는 바이건간에) 문학성이라고 부를 정도로 일관된 주제의식
- 특정 장르의 시발점 등
개인적으로는 명반 취급을 받으려면 위 내용 중 둘 이상을 꽤 만족하거나 아니면 하나라도 엄청난 수준으로 달성해야 한다고 보고요. 저 내용들에 발을 걸치고 있으면 수작 정도에 들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번외로, 특정 시점 특정 시대만 이해(또는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갔는데, 그걸 설명을 해야만 다른 세대를 이해시킬 수 있는 내용이 들어갔다? 감점 들어갑니다. 밈같은거 별로임다…
오오 감사합니다
오바좀 섞어서 업글5 듣고 개쩐다 소리 나오면 본인한테는 명반인거죠
명반은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니까요
사람들 귀가 다 다른데 이분법적으로 명반이다 아니다를 나누기는 어럽다고 생각해요
영향력이고 나발이고 앨범을 들을 때 느끼는 감흥이 1순위. 근데 감흥을 제대로 느끼려면 평범하거나 구린 앨범을 어느 정도 들을 필요가 있음.
어렵게 생각하실거 없습니당
본인 취향 찾아 앨범단위로 계속 계속 듣다보면 앨범의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느껴지실거에요.
그러다 개좋다 싶은 앨범이 생기실텐데 그게 명반이죠 뭐
Jeffery랑 Jesus is king이 좋더라구요 근데 사람들은 보통 Jesus is king을 안 좋아하던데요;; 그냥 제 취향 이겠죠?
본인 취향이 남들과 다르다고해서 이상하게 생각할 건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한국에서 힙합 좋아하는게 이상한거죠 ㅋㅋ
기준없음
그냥 자기가 빠는 애가 앨범내면 일단 명반이라고 우기기 시작함
빠는애가 많으면 명반이고 없어지면 명반 아님
여기도 보면 뭐가 명반이니 아니니 이러는데 지들도 명확한 기준이 없다보니 댓글에선 자기가 좋으면 명반이죠 이러고있는게 웃김
그냥 코딱지만한 풀에서 명반을 가린다는게 어불성설임
딱 듣고 좋다 싶은 앨범이 명반이라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 귀도 크게 다를 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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