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더비는 국힙 1짱 앨범임

- 재치있는 샘플링

- 근데 그냥 트랩도 아니고 멤피스 트랩이라는 세부장르를 깊게 이해하여 나오는 샘플링, 프로덕션.

- 유기성 개쩜, 근데 곡을 하나씩 들었을때도 여전히 맛돌이.

- 가사의 결이 폭력적이지만, 코드림때의 삶을 긍정하는 태도와 일맥상통함. 단순 "으쌰으샤, 힘내자!!!"가 아니라 "용기" 라는 키워드로 세상의 규범에 저항하며 스스로의 표현과 태도를 확장시키는 예술적 가치를 보여줌.

- 국힙에서 이정도로 사운드적인 완성도를 보여준 앨범 유일무이

물론 돈내, 마무리 같은 랩이 아쉬운 트랙도 있으나

위에 언급한 장점이 너무 막강해서

단점이 오히려 장점에 중화되는 경지...

그리고 모든 트랙 프로덕션이 말이안됨.

랩은 취향으로 꽤 갈리는게 이해되는데

프로덕션은 진짜 이 장르에서는 완벽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

심지어 사운드도 베이스 강한 지저분한 앨범인데도 깔끔하게 믹마 잘됏고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