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음악이 아니더라도 공부든 다른 창작이든 너무 거창하게 접근하다가 부담감에 시간만 질질 끌게 되고 아웃풋은 들인 시간 대비 아쉬운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지난 몇 년 동안 들어봤던 에픽하이 작업물 중 PUMP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가장 짧은 작업 기간을 거친 결과물이라고 하니 느끼는 바가 많네요
아무리 열심히 노력을 기울이더라도 지나고 볼 때 정말 한 점의 후회도 안 남는 결과가 나오는 일은 사실 거의 없잖아요?
지나친 완벽주의나 강박증을 좀 덜어내는 게 오래가는 길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 신기하네요 혹시 어느 인터뷰에서 한 말인가요?? 제가 못본 인터뷰인거 같아서
타블로 인스타 스토리에 올라왔어요
오호 감사합니다
오랜기간 힙합 내지는 음악을 고민해왔고 내공이 쌓였다면 3일의 작업기간이 꼭 3일을 의미하지는 않을거같네요
에넥도 다 갈아엎고 오비랑 이센스랑 2주였나? 그정도만에 만들었다던데 이런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해요
Madvillainy가 24시간이었다는데요 뭐ㅋㅋ
소녀시대 Gee도 비트는 15분만에 나왔대고
삘 받았을때 잘 살리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엘이맥 인터뷰 보니까 전에 작업해놨던곡 테마에 맞춰서 묶었던거 같고 20년 짬바라서 오래 안걸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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