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일까요
힙합 들은지도 10년은 됐는데
아직도 어떤 걸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톤, 딕션 같은 하드웨어적인 측면도 있을 것이고
라이밍이나 플로우 같은 디자인 측면도 있을 텐데
특이하게 랩하고 라임을 촘촘히 박는 게 잘하는 게 아니듯
정박에 단순한 라임 툭툭 뱉는 게 좋을 때도 있고요
그냥 들었을 때 좋은 게 좋은 거라지만
취미로 가사를 계속 쓰고 있는데
랩 잘하는 정답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힙합 들은지도 10년은 됐는데
아직도 어떤 걸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톤, 딕션 같은 하드웨어적인 측면도 있을 것이고
라이밍이나 플로우 같은 디자인 측면도 있을 텐데
특이하게 랩하고 라임을 촘촘히 박는 게 잘하는 게 아니듯
정박에 단순한 라임 툭툭 뱉는 게 좋을 때도 있고요
그냥 들었을 때 좋은 게 좋은 거라지만
취미로 가사를 계속 쓰고 있는데
랩 잘하는 정답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랩잘하는데에 정답이 있으면 힙합이 이만큼 소비되지않을듯요.자기 개성이 누구보다 뚜렷한게 힙합인데요
대신 기본기정도는 갖출수있겠죠
라임 박는 위치라던가 특정비트에 자주 쓰이는 플로우라던가
그림을 잘그린다, 운동을 잘한다와 같은 느낌이네요.
본인이 잘하는 능력을, 그게 돋보이는 판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그게 잘하는거죠.
보디빌더를 수영에 갖다놓는다던가, 마라토너를 파워리프팅에 갖다놓으면 운동을 잘한다는 소리를 못들을듯
말하듯 랩하는 게 잘하는 거라고 생각함
가끔씩 비트 틀어놓고 랩하는 것처럼 말하는 분들이 계심
객관적으로 판단기준은 이게 가장 근접할듯
예전에 화지랑 우탄이 어떤 인터뷰에서
자기가 지닌 하드웨어를 온전하게 100퍼센트 출력하는 것, 목소리가 악기라면 자기가 어떻게 목소리를 냈을 때 가장 멋진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적 있는데 저는 여기에 많은 답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우탄이 발성 좋은 게 최고면 자기가 최고여야 한다고 한 것도 공감됐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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